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과 전 교도, 익산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세상에 희망을 나누는 마라톤 대회가 개최된다.

2015 익산 전국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남궁성)가 오는 11일 오전 9시 원광대학교 대운동장 외 익산 일원에서 ‘2015 익산 전국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백제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이천년 고도 익산에서 수려한 자연 경관과 청정한 공기를 만끽하며 달릴 수 있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원불교 중앙총부가 주최하고 대회조직위원회와 은혜심기운동본부가 주관하며, 각자의 능력과 선택에 따라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 건강달리기(5km) 코스로 진행된다.

마라톤대회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고, 다사랑치킨 무료 시식회 및 하이트 맥주 무료 시음회, 건국우유와 풍성제과 간식 제공, 익산온천랜드 당일 무료이용권 및 무료 급식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단체팀 및 특별시상이 마련돼 단체 50명 이상 선착순 1팀에게는 50만원의 교통비 지원이 이뤄지고, 40명 이상은 30만원, 30명 이상은 20만원, 20명 이상은 1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마라톤을 통해 1Km를 뛸 때마다 1,000원씩 기부하고, 행사장 내 사랑의 모금함을 통해 자발적 후원금 모금을 실시하는 등 마라톤 기부를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있어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온 가족과 함께 손잡고 달릴 수 있고, 도전과 성취감을 체험할 수 있는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Fun Run 세상의 희망축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건강과 희망, 꿈나무 육성, 국민 마라토너 발굴 등을 위해 펼쳐지는 이번 마라톤 대회가 특별하고 희망찬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강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