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익산향후회회장 배성환 배성환 재경 익산향우회 회장은 타향에서 지역의 발전과 애향의 마음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익산 출신 중에 한 사람이다. 배 회장의 약력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1948년 여산초등학교와, 1954년 이리농림고등학교 졸업 후 고려대경영대학원 수료하고 한국일보 일간스포츠 부사장을 지내고 이리농림고등학교 동창회부회장, 배씨대종회 수석부회장, 한주건설회장, 재경익산시향우회 회장, 전북도민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10문10답의 인터뷰를 위해 전화를 걸었을 때 배 회장은 아주 반가워하며 지역신문을 꼼꼼히 본다며 여러 지역소식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특히 서울사무소가 그 업무에 있어 출향인사 및 향우회 지원 등을 담당한다는 대목에서 재경향우회를 맡고 있는 그는 “ 재경향우회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보기에 제대로 된 자치단체와의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 안녕하십니까.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근황을 좀 말해 주시죠. “나이가 있어 아침운동, 골프, 등산으로 건강을 챙기고 있고 주변친지와 회사, 재경향우회 회원 자녀들의 주례를 주말마다 서주고 있습니다.” - 고향에 대해 생각나시는 일이나 추억이 있 으시다면? “중학교 2년 때 6.25사변을 겪었고, 이리농림고등학교를 다닐 때는 학도 호국단 간부로 전교생을 앞에서 차렷 경례 인사를 시키고 이리역 앞에서 행사가 진행될 때도 도열한 학생들 앞에 인사를 시킨 기억이 납니다. 또 버스가 잘 안다니는 때라 여산까지 50십리를 걸어 다닌 것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 일과 인생의 키워드가 있으시다면? “‘노력은 거짓이 없다’ 입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노력을 하면 이루고 싶은 것은 이루어집니다.” - 일을 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실 때는 언제입니까? “기자생활을 하면서 무슨 일이든 간에 자발적으로 일을 하면 능률과 즐거움이 생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타성으로 일하면 스트레스도 받고 짜증도 나니까 해야 할 일이라면 자기스스로 목표를 가지고 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 평소 일이 없으실 때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시는지요? “신문잡지 등 독서를 하고 지방지 구독을 통해 지역소식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그리고 보고 듣고 하는 것을 메모하는 습관이 있어 1,200쪽 가까이 정리에 두고 있습니다.” - 평소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십니까? “앞서 이야기 한 대로 아침운동하고 등산과 골프를 통해 건강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구약성서와 중국의 옛 서적을 보면 인간의 수명이 43,210일 정도라고 하는데 음력으로 일 년 360일로 환산하면 120살입니다. 그러니까 최선을 다해 건강을 관리하면 우리는 모두 120살까지는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건강관리를 잘해야죠.” - 지역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한권의 책 읽기를 권하신다면? “차동엽 신부님의 무지개원리입니다.저자 차동엽 신부님은 1991년 가톨릭 사제로 서품되었으며, 현재 인천 가톨릭대학교 교수로 봉직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와 자녀들의 진정한 행복과 성공을 갈망하는 모두에게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진정한 성공과 행복을 원한다면 이 책을 읽기 바랍니다.” - 좌우명이나 가훈이 있으시다면?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 되라, 바로 필요한 사람이 되어라'입니다.” - 앞으로 고향(지역)발전을 위해 계획하고 있는 일이 있으시다면? “재경익산향우회를 활성화시키는 것이고 몇 년째 준비되고 있는 재경향우회의 명단과 주소록을 담은 책자를 발간하고 싶습니다. 꼭 발간 될 것으로 믿습니다. “ -마지막으로 익산시민들에게 전해드리고 싶은 말씀은? “들려오는 국가 식품클러스터 유치 등 지역발전의 소식에 즐거운 마음입니다.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의 자세와 시민들의 일치단결을 통해 지역발전이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덧 붙여서 한 말씀 더 드리면 자랑스러운 익산에 주간 소통신문의 역사적인 창간을 재경 35만 향우회의 이름으로 축하드리며 정정당당하고 익산시의 발전을 위하고 익산인들을 위한 꼭 없어서는 안 될 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시민모두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박정훈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