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친화도시라는 것은 찬성하지만 그 뒤에 수반되는 정책이나 예산이 수반되지 않고 먼저 친화도시 선포를 하여서 문제이고 타시도에서 문의나 견학을 왔을시 익산시에서 정책을 제시할 아무런 근거가 없다.

■김용균 의원
여성친화도시로 가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 인구유입이나 기업유치에 여성이 차지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김형화 의원
여성친화도시는 선언이나 구호에 지나지 않는가 생각된다. 실질적으로 내실 있게 추진되려면 소외되고 복지적 해택으로부터 벗어나 있는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도시가 더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한다.

■박종대 의원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찬성하면서 익산시 옛날 이리시의 딱딱한 이미지를 부드럽게 하고 여성을 우대하는 도시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므로 부드럽고 따뜻한 도시 브랜드를 만들기에 적합하다.

■손문선 의원
여성친화도시는 시의 예산과 국가의 정책적 기능에 의해 실현이 비교적 어려운 상황인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서울의 여성정책을 따라한 것 같은데 전용화장실 등 시설중심의 추진이나 여타의 사업은 여성친화도시의 중심사업은 아닌 것 같다.

사업의 우선선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그리고 일본에선 남자화장실에도 아기의 기저귀를 갈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데 양성 평등적인 사고전환이 필요하다. 일자리와 보육, 여성공직자 대우 등 이 선결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생각한다.

■송병원 의원
대한민국 제1호 여성 친화도시로 여성이 행복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성 사회참여 확대, 공공이용 시설물의 여성편의 도모, 여성친화 도시설계 가이드라인 제정, 여성 새로 일하기 지원본부운영 등 4개 분야 3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일부 시민께서 여성 친화도시는 좋지만 너무 많은 여성의 배려로 오히려 성차별에 가깝지 않느냐 반문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이는 생명을 잉태하고 생산적인 모성이 건강해야 미래가 건강하기 때문에 여성의 건강권이 확보되는 사회야 말로 모두가 살기 좋은 익산시가 아닌가 생각된다.

■신영철 의원
여성친화도시는 시의 이미지 제고용이 아니가 한다. 누가 여성이 편하고 복지가 이루어진 도시를 반대 하겠는가 그 정책과 사업의 내용에 대한 새로운 고민이 필요하다.

■오기주 의원
여성의 지위가 향상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남성주도의 사회는 인정해야죠? 따라서 여성의 배려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영애 의원
여성친화도시로 가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만을 위한 사업추진이 아닌 양성평등적인 입장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장오준 의원
시에서 여성친화도시를 추진하면서 다른 시민에게 소외감이나 거부 반응이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예를들면 관공서에 여성전용주차는 배려해주고 노인층을 소외감을 주게 하는지 또한 여성전용화장실은 호화롭게하고 남자화장실은 무관심하면 시민들은 거부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조규대 의원
 우리시의 경직된 이미지를 제고시키기 위해서 반대할 이유는 없다.
다만 여성친화도시가 우리시 역점시책사업으로 부각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최종오 의원
여성친화도시로 가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데 사업의 우선순위에 대한 선택에 있어서는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

'여성친화도시' 건설은, 민선 4기 익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이자, 대한민국 1호를 선점했다는 점에서 고유명사가 됐다. 이 정책은 인구의 절반인 여성을 배려하여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익산시는 여성의 관점에서 여성의 잠재력을 활용, 사회전반의 도시, 환경, 산업 복지, 교육 등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지난 3월 26일 '여성친화도시' 선포식을 가졌다.

그러나 이는 서울시의 여성정책을 흉내 내기에 불과하고, 실질적인 내용이 없는 빈껍데기 정책이라는 빈축을 샀다.

또, 열악한 재정 때문에 그 구체적인 실천이 어렵고, 오히려 양성평등의 사고를 해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