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 대한민국의 새로운 꿈이 이루어지고 있다. 바로 그 새로운 꿈이 익산 식품클러스터 푸드폴리스이다. 주간소통신문은 국내외 식품기업과 연구소가 익산시 왕궁면에 위치한 식품산업전문단지인 푸드폴리스에 모여 식품분야 연구, 개발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누림으로써 아시아 식품시장을 석권하고, 전 세계인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고자 하는 국가사업인 푸드폴리스 사업에 대한 유치 과정, 사업추진경과, 향후 추진사업, 사업 기대 효과와 시민이 바라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모습을 4회에 걸쳐 연재 한다.<편집자 주>
세계는 이미 식품시장을 두고 경쟁체제에 돌입하여 시장 장악을 위한 전쟁을 치루고 있다. 서구 선진국인 네덜란드 푸드밸리나, 스웨덴 덴마크의 외레순 푸드 클러스터, 미국 나파밸리 등이 각 대륙의 식품시장에 선두에 서 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 식품시장을 보면, 중국 선양 지역의 농업과학클러스터, 일본 홋카이도 농식품클러스터, 말레이시아 북동부 농식품클러스터 등이 있으나 선진국에 비해 체계화 된 클러스터가 구성되지 못하거나 아직은 미약한 편에 있다.
이에 아시아 시장은 엄청난 성장 가능성이 있는 훌륭한 투자지로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가 그 중심에 서 역할을 하고 시장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해야 하는 경쟁의 척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익산 푸드폴리스는 네덜란드 푸드밸리, 스웨덴 덴마크의 외레순 푸드 클러스터등과 견주어 손색없는 세계 5대 식품 수도로 발돋움해야만 아시아식품식장의 선점과 더불어 선도자로서 위치를 점하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식품산업을 고 부가가치를 지닌 신 성장동력 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그 핵심 사업으로서 익산Foodpolis사업을 추진하고 있기에 아시아 먹거리의 본산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외국의 유명 기업 23개과 국내 92개 기업, 익산 푸드폴리스에 투자의향 밝혀
식품클러스터 사업의 적정 지역으로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유치 선정된 후 식품클러스터의 효과를 경험한 선진기업들이 아시아 식품시장에 염두하여 푸드폴리스에 입주 문의를 하고 있고, 현재 스위스, 이탈리아, 일본 등 유명 식품기업들이 익산시에 투자 문의차 직접 방문하고, 외국의 유명 기업 23개와 국내 92개 기업들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면 푸드폴리스 투자할 의향을 밝혔다고 알려지고 있다.
익산 푸드폴리스는 유럽, 미주 등의 기업들은 아시아, 특히 동북아시아에 진출하기 위해,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기업은 집적화된 식품클러스터의 훌륭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익산시는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준비하며 원스톱 서비스 등 제도를 정비에 나서고 있다.
또한 일본, 미국 등 선진국에 현지 식품기업의 국내 유치를 위한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전문 자문관을 선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에 익산시 추진지원단 홍보담당자는 “ 2010년 2월 유럽상공회의소와 식품클러스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유럽에 본사를 둔 식품기업의 유치를 위해 노력하며, 2010년 한 해 동안 외국 식품 CEO 포럼을 개최하고, SIAL 2010년 파리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홍보관 운영 및 기업유치 설명회 등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유럽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 사업을 펼치고, 유럽 기업 수시 방문 투자유치 활동, 주한 외국 투자 기업 CEO 및 임원 등 산업 시찰 사업 등을 협력해 추진한다 ”고 말했다.
국민모두를 먹여 살리는 식품산업의 메카
시민과 함께하는 푸드폴리스가 되어야
식품산업의 안전성과 기술혁신에 중점을 두어 추진하는 익산푸드폴리스가 시민과 함께하는 추친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어 시민의 자긍심으로 만들어지면 전 세계 식품시장의 블루오션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고, 2015년 기업과 연구소 입주 후 클러스터가 본격적으로 저력을 발휘하여 세계인의 식탁을 책임지는 푸드폴리스가 될 것이라는 밝은 전망을 갖게 한다.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지원단의 김완종 단장은 “푸드폴리스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은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추진해야할 사업이다. 지금은 사업 초기단계이고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홍보와 기업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지만, 사업에 대한 가능성을 인식하기 시작하면 기업들의 투자가 줄 이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일부 시민들과 학자들은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가 백제 왕궁지 근처에 유치되어 추진되기 때문에 문화관광과 연계 될 수 있는 기존 산업단지 조성 계획과 추진 양태에서 벗어난 모습이 되길 기대하며 지켜보고 있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으로 지역 농업과 대한민국의 농어업의 경쟁력이 강화 될 것이라는 기대도 하고 있다.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은 익산 시민의 일자리 창출, 지역의 산업경쟁력 강화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국민모두를 먹여 살리는 식품산업의 메카가 되어야 의미가 있을 것이다./ 박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