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지난 23일 2010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농촌진흥사업 전국 최우수 농업기술원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농촌진흥청에서 전국 각 도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국정시책 합동평가 결과와 지역발전 및 강소농 육성 사업 추진 실적 등을 평가한 결과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자체 컨설팅 팀을 운영해 현장 활동을 강화한 결과 국정시책 합동평가의 농촌지도사업 고객만족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

전북농기원은 또, 소비자의 고품질 농산물 소비 확대에 따른 시장 대응을 위해 중점 추진하는 사과, 배 등 6대 과실의 탑푸르트 사업 추진평가 분야인 고품질 과실재배 비율 증가 분야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농촌지도사업 홍보 분야는 작년의 최우수 평가에 이어 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그 동안의 성과를 인정 받았다.

농업기술원 조영철 원장은 "우리도의 농업이 FTA 등 시장 개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창의적으로 노력하여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하는 새로운 농상품을 개발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2012년에는 더욱 큰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