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생협이 로컬푸드운동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친정엄마 꾸러미 나눔' 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친정엄마 꾸러미 나눔활동은 익산생협이 지난 3월부터 익산지역 농가로부터 납품받은 친환경농산물을 건강한 밥상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직송해주는 사업이다.

농산물 꾸러미에는 한 달에 네 번 배달되는 기본꾸러미와 두 번 배달되는 격주꾸러미가 있는데, 소비자들은 꾸러미회원으로 가입한 후 받아볼 수 있다. 기본꾸러미는 한 달에 10만원, 격주꾸러미는 5만원이다.

꾸러미에는 익산지역 30개 농가에서 직접 가져온 유정란과 두부, 콩나물, 채소, 쌀과 곡류, 반찬, 과일 등 7~9가지의 제철농산물이 들어 있다.

꾸러미 신청은 익산생활협동조합(841-1254)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