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만초등학교(교장 유현상) 2학년 박지원 학생이 전국 글쓰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상금 20만원 전액을 오산면사무소(면장 강준오)에 불우돕기 성금으로 쾌척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성금은 우리 오산면 관내에 백혈병을 앓고 있는 7세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마음 흐뭇하다고 한다.

초등학교 2학년 밖에 안되는 어린 박지원 학생은 평소 말없이 맡은 일 열심히 하며, 일기쓰기를 통하여 바른 인성을 기르면서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앉으면 책을 읽는 습관을 들여 많은 책을 읽고 있다.

아울러 학교에서 글쓰기 교실을 할 때 마다 열심히 노력하여 많은 상을 타기도 한 학생으로 장래가 촉망되는 어린이다.

박지원 학생이 그 동안 전국을 마음대로 누비고 다녔는데 그 내용을 보면 4월에 전북 도로교통안전협회 글짓기 금상, 시낭송전북대회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전국대회 출전권을 얻는 등 전북 지역에서 5회 수상, 6월에 소년조선일보 문예작 입선을, 8월에 소년한국일보 문예 나은글을 수상 하는 등 전국에서 5회, 총 10회 걸쳐 빛냈으며 이번 전국농어촌육성재단 주최 청소년백일장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받은 상금 20만원 전액을 불우 이웃을 도와주었으면 좋겠다며 내놓게 되었다.

가족회의를 통해서 결정하게 되었다며는 물론 익산시와 전북의 명예를 마음껏 빛낸 박지원 학생은 내가 이렇게 노력하여 받은 상금으로 나보다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고 생각하니 참 행복하다며, 평소에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특히 이번 일은 가족회의를 통해서 결정하였다며 흐뭇해 하였다.

주위에서도 지원이 학생은 집에서는 동생을 잘 돌보고, 부모님에게 효도하며, 학교에서는 동생들은 물론 친구들과도 잘 지내면서도 책 읽고 공부하는 마음은 누구에게 지지 않을만큼 열심히 하는 부지런한 아이라고 평이 나 있는 멋쟁이라고 말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