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방춘원)는 11월 17일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관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10여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 계획은 2009년 치안고객 만족도 평가에서 익산경찰서가 1급서 그룹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전북지방청장(청장 이동선)으로부터 받은 격려금 20만원 으로 관내 불우한 이웃을 위문하여 정성을 다하는 익산경찰상을 정립하고자 하는 것이다.

위문 품목은 청결미 쌀(10Kg) 10포(1포당 19,000원)였으며, 소년.소녀 가장 2명, 독거노인 8명에게 각각 1포씩 전달 되었으며, 쌀을 구입하고 남은 잔액은 솜리골 봉사대 후원금으로 처리 되었다. 위문방법은 경무과에서 위문 쌀을 수령 하여 지구대장 및 파출소장이 위문 대상자를 직접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신동지구대장(경감 이인식)은 "경찰이 가장 먼저 보살펴야할 대상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다"며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들을 격려했으며, 요즘처럼 기온 급강하시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급한 볼 일이 있으면 지구대로 요청을 하여 협조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설00 할머니는 "날씨가 추워지면 더욱 큰 외로움과 슬픔을 느끼지만, 어렵게만 느껴졌던 경찰관들로부터 이런 큰 선물을 받게 되어 올 겨울은 명절은 어느 때보다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면서 경찰관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익산경찰서는 치안종합성과평가에서 받은 격려금 40만원으로도 위문활동을 펼쳐왔으며, 연만연시를 맞이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위문활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