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4회, 북극 10회를 탐방한 극지방 전문 여행가에 의해 한국 최초로 남·북극 전문 캘린더가 발간됐다.

국내 유일의 극지방 전문여행가이자 작가인 김완수 씨는 펭귄과 함께하는 ‘남극캘린더’와 북극곰과 함께하는 ‘북극캘린더’ 2016년도분을 발간했다.

이번 발간된 펭귄과 함께하는 ‘남극캘린더’에는 인간과 비슷한 펭귄의 귀여운 생활모습, 남극의 동물과 자연경관 등이 수록돼 있으며, 북극곰과 함께하는 ‘북극캘린더’에는 지구의 온난화와 그에 따른 북극곰의 수난, 자연경관, 에스키모 어린이들의 강남 스타일 등 어린이·여성·학생들을 겨냥해 코믹하고 재미있게 교육적인 면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이번 캘린더와 함께 ‘남극카드’와 ‘북극카드’가 함께 발간됐으며, 캘린더는 권당 1만원에, 카드는 1세트(사진 14매)당 5,000원에 국내·외에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 전액은 ‘펭귄과 북극곰보호’와 세계문화유산 익산 홍보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남극·북극 캘린더는 그동안 세계적으로도 남극 4회, 북극 10회 등 전문적으로 극지방 여행한 사람이 없기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아주 희귀한 달력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완수 씨는 오는 12월 10일부터 2주에 거쳐 5차 동쪽 남극을 탐방할 예정이며, 5차 남극 탐방에는 한국인 최초로 동쪽 남극의 러시아 기지를 통한 약 4,000여 쌍이 있는 ‘황제펭귄서식지’를 탐방, 촬영해 귀국 즉시 신문 방송을 통해 국내·외에 탐방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