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한 2009 다문화가족지원 사업보고회에서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채옥희 원광대 교수)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3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종사자 중 서형순 5거점담당자가 모범종사자상을 수상하여 타 지자체로부터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날 국비지원 100개소, 지방비지원 19개소의 종사자와 관계자를 비롯한 내·외빈 400여명의 참석자들은 2010년도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이기도 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대한 현장평가와 서면평가를 통한 엄정한 심사에 의해 이루어졌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익산시로부터 재위탁을 받아 2010년부터 3년 동안 다문화가족에게 한국어교육, 방문교육, 다문화사회이해교육, 가족교육, 상담, 취·창업교육, 정보화 교육, 통·번역, 자녀언어발달지원, 다문화인식개선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호남권 29개 거점센터로써 결혼이민자들의 교육은 물론 자립 등 정착지원사업에 성과를 보이며 우리나라 다문화 정책방향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