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1일 (?지시간)미국이 ‘우주군’창설에 필요한 입법을 완료했다고 CNN등이 보도했다. 우주군 창설이 국방수권법(NDAA)에 담겨 통과된 이후 지난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법안에 서명했다. 우주군은 육·해·공군과 해병대, 해안경비대에 이은 6번째 군대로, 1947년 공군이 육군에 떨어져도 별도 군으로 창설된 이후 72년만에 미국에 새로운 군대가 생긴 것이다, 우주군은 지난 8월, 17년만에 다시 만든 공군 산하 우주사령부를 지원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며 1만 6천명 정도의 현역 군인과 민간인이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책임자는 현 우주사령부 사령관이 맡게 되며 우주군 창설은 우주 패권을 둘러싼 경쟁에서 러시아나 중국에 밀리지 않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가 적극 반영됐다. 러시아에는 항공우주군, 중국에는 중국인민해방군 전략지원부대가 비슷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