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주 원장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이 한중 FTA 발효와 농산물개방 확대로 인한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2017년 중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농기원은 지난 17일 언론사 간담회를 열고 농업기술을 혁신하고 이를 보급해 결과적으로 농가소득 증가의 효과를 얻는 비전을 제시했다.

추진 과제로는 스마트 팜(ICT) 기술개발과 보급, 기후변화 대응 작목 개발, 미생물 이용기술, 농업의 6차산업화, 지역특색농업과 전문농업인 육성 등을 목표로 해 변화하는 기후와 농업현장에 대응하고 이를 극복해나가는 방안을 세웠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이 순항중인 익산시의 경우 선진 농업기술 보급이 우선돼 국가 농업을 선도해나가는 도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전북농업기술원 김학주 원장은 “농촌이 활력을 찾는 것이 핵심이며 농기원은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농촌의 활력을 위한 모든 노력을 할 것”이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있는 익산시가 선진 농업도시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