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시·도 전출지 경기도(26.2%), 서울, 충청남도 순

경기도로 간 사유는 직업 때문이 44%로 가장 많아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인구가 익산시에서 타 시도로 빠져나간 원인은 직업이 1위, 주택이 2위, 가족이 3위로 나타났다. 익산시에서 도내 시군으로 전출한 원인은 주택이 1위, 가족이 2위, 기타가 3위, 직업이 4위로 나타났다. 반면 인구가 타 시도에서 익산시로 들어온 원인은 가족, 직업, 주택 순이었고, 도내 시군에서 익산시로 들어온 원인 역시 가족, 직업, 주택 순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해 익산시의 인구는 5,507명이 줄었는데, 타 시군으로 전출한 인구 가운데 경기도로 간 인구가 26.2%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서울(21%), 충청남도(11.6%)순이었다. 도내로 전출한 인구 가운데서는 전주시로 간 인구가 52%로 가장 많았고 군산시가(20%), 완주군이(8%)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좋은정치시민넷이 인구가 급속하게 감소하는 원인을 진단하기 위해 익산시의 전입, 전출 사유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2019년 익산시에서 타 시군구(타 시도+전북도내)로 전출한 인구는 19,903명이며, 이중 타 시도로 전출한 인구는 11,784명(59%)이며, 전북도내 시군으로 전출한 인구는 8,119명(41%)이다. 전출 사유별 현황을 보면 직업이 35.8%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가족이 28.1%, 주택이 18.8%를 차지했다.

타 시도 전출 사유를 보면 직업이 43.1%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가족이 27%, 주택이 13.1%를 차지했다.

도내 시군 전출 사유는 가족이 29.3%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주택이 27%, 직업이 25.2%를 차지했다.

전출지역별 현황을 보면 타 시도의 경우는 경기도가 26.2%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서울이 21%, 충청남도가 11.6%를 차지했다. 경기도 전출 사유별 현황을 보면 직업이 44%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가족이 27.6%, 주택이 14%로 나타났다.

도내 시군 전출자는 전주시가 52%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군산시가 20%, 완주군이 8%를 차지했다. 전주시 전출 사유를 보면 주택이 34%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가족이 25%, 직업이 22.5%로 나타났다.

2019년 타 시군구(타시도+전북도내) 간 인구 순 이동(전입-전출)을 보면 전입보다 전출자가 많아 5,557명이 감소하였으며, 이중 타 도시 간 순 이동으로 2,945명(53%) 감소, 도내 시군 간 순 이동으로 2,612명(47%)이 감소했다.

타 시도 간 인구 순 이동을 분석한 결과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감소(-1,001명)하였으며, 다음으로는 서울특별시(-843명), 충청남도(-342명), 대전광역시(-256명) 순이었다.

타 시도 간 인구 순 이동에 따른 인구 감소 원인은 직업이 1위, 주택이 2위, 가족이 3위를 차지했다.

도내 시군 간 인구 순 이동을 분석한 결과 전주시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감소(-2,022명)하였으며, 다음으로는 군산시(-483명), 완주군(-155명) 순이었다.

도내 시군 간 인구 순 이동에 따른 인구 감소 원인은 주택이 1위, 가족이 2위, 기타가 3위, 직업이 4위를 차지했다.

2019년 타 시군구(타 시도+전북도내)에서 익산시로 전입한 인구는 14,346명이며, 이중 타 시도에서 전입한 인구는 8,839명(61.6%), 도내 시군에서 전입한 인구는 5,507명(38.4%)이다. 전입 사유를 보면 가족이 32.2%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직업이 31.4%, 주택이 16.1%를 차지했다.

타 시도에서 전입한 사유를 보면 가족이 33.1%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직업이 31.9%, 주택이 13.7%를 차지했다.

전북 도내 시군에서 전입한 사유를 보면 가족이 30.6%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직업이 30.5%, 주택이 20%를 차지했다.

타 시도별 전입인구 현황을 보면 경기도가 23.7% 가장 많고, 다음으로 서울이 18.5%, 충청남도가 11.5%를 차지했다.

도내 시군 간 전입자는 전주시가 40%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군산시가 20%, 완주군이 10%를 차지했다.

공인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