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귀금속보석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관련하여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보석박물관에 새롭게 건립될 전시판매센터가 지난해 기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50% 정도 공정이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본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보석박물관의 전시판매센터를 오픈하면 기존의 영등동 입주업체들이 다수 옮겨가게 될 것인데 기존 영등동에 있는 보석판매센터와 가공단지에 대한 처리방안은 마련하고 있습니까?

보석박물관의 전시판매센터는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이 꼭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야 하고, 방문하면 한가지라도 제품을 살 수 있는 충동을 느끼도록 가장 아름답고 멋지게 건립하여 익산의 명품 건물로 만들어야 하는데 내부인테리어는 어떻게 할 계획인지 밝혀 주십시오.

내부 인테리어 공사비가 15억원으로 현재 짓는 전시판매센터의 연면적이 약1,500평이면 평당 100만원 밖에 되지 않는데 좋은 인테리어가 나올 수 있겠습니까? 일반 매장만하더라도 평당 200만원, 서울 현대백화점은 250만원, 부산 해운대 센텀 신세계 백화점은 350만원 정도로 우리는 이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데 훌륭한 시설이 될 수 있겠습니까?

관련 예산이 부족하다면 추경에서라도 확보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에 대한 방안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귀금속보석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많은 우여곡절 끝에 다소 지연되었지만 현재는 순조롭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간 논란이 되었던 국.도비 등 사업비는 제대로 확보되었습니까?

그리고 당초 사업계획이 2009년에 마무리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본 의원의 전망으로는 전시판매센터는 일정부분 가능하나 가공단지는 사업추진이 지연되어내년 이후에나 준공이 가능할 것 같은데 이유는 무엇이고 업체의 입주는 언제쯤 가능하겠습니까?

보석박물관의 전시판매센터가 적어도 국내에서는 명품매장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려면 우리 지역업체 뿐만이 아니라 국내의 유수업체, 브랜드 업체 유치에 노력해야 하고, 특히 외국의 유명브랜드 업체도 적극 유치해야 한다고 보는데 시장님의 의견은 어떠십니까?

현재의 클러스터 사업이 2009년도에 마무리된다 하여 귀금속보석산업 인프라가 충분하다 할 수는 없는데 클러스터사업 종료 후에 추진할 사업으로 어떤 것을 구상하고 있습니까?

본 의원은 디자인 개발 등 연구개발과 국내외 마케팅 지원 등의 국내외 시장개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또한 원광대, 원광보건대, 폴리텍 대학 등에서 배출한 학생들이 창업을 하도록 창업보육센터나 아파트형 공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앞으로의 계획이나 구상을 말해주십시요.

시장님, 요즘 서울 종로구는 “종로귀금속 뉴타운 사업”이라 하여 1,500억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이 사업은 서울시 뉴타운 사업의 일환인 듯하지만 우리시 귀금속보석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매우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본 의원의 생각은 우리시가 귀금속 보석도시로서의 명성과 역사가 더 깊고 우리시는 제조업체 중심으로 분명히 종로구와 윈윈(win-win)하는 방안이 있을 수 있다고 보는 데 상호 협력한다는 협약을 종로구와 우리시가 체결한다면 우리시는 제조업, 종로는 소비처 및 판매처로서의 의미가 클 것으로 보는데 시장님의 견해는 어떠하신지요?

보석박물관의 대표적 전시품이 ‘보석꽃’으로서 개관당시부터 지금까지 전시되어오고 있습니다.

본 의원의 생각에는 매년 이렇다 할 작품을 하나씩 제작하여 볼거리를 제공해야 된다고 보는데 이러한 노력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한번 방문한 관광객은 두 번 다시 찾지 않는 현상이 벌어지므로 새로운 작품 제작과 전시품을 구입하여 전시하도록 했으면 하는 의미에서 제안 하나를 드리고 귀금속보석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대한 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금년 1월 미륵사지 석탑에서 발견된 사리장엄 외호 및 내호가 금으로 만들어져 있고, 우리시를 대표할 만한 랜드마크 상징물로 봐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익산의 위대한 발견을 통한 사리장엄의 상징물을 보석박물관이나 또는 새로 짓는 전시판매센터에 사리장엄 모형을 보다 크게 제작하여 전시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현재 보석박물관에서 보관중인 10kg의 금괴를 이용한다면 별도의 금값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또 금가격은 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단순 금괴 보관보다는 훨씬 유용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예는 함평의 황금박쥐도 있고, 부여 국립박물관에는 백제향로가 모형을 제작하여 전시함으로써 관람객의 포토존으로 이용되기도 하고 있습니다.  귀금속의 1400년 역사와 백제문화의 정체성을 재조명하는 몫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익산시 서부지역 최대의 휴식공간으로 익산시민 누구나 찾아와서 체력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산책 등으로 이용되는 배산공원내 시민편익 시설인 공중화장실 문제점에 따른 정비대책에 대하여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배산공원 내 공중화장실 설치현황을 말씀드리면 지난 2002년 3월 모현동 2가 68-6번지 일대에 대지 1,256㎡, 건축연면적 121.38㎡로 1층은 공중화장실, 2층은 매점으로 방문객들에게 시민편익시설로 개방되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아울러 배산공원 공중화장실 이용실태를 살펴보면 일일평균 150명 정도가 되겠으며 주말의 경우에는 수많은 방문객들로 인하여 약 600명정도의 시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고 있어 화장실 부족현상 및 청결유지상태에도 많은 문제점이 발생됨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본 의원이 현지를 방문하여 조사해 본 결과 배산공원내 공중화장실은 정화조 시설의 설치방법이 저렴한 운영비와 관리가 용이한 자연발효식 공법으로 추진되어, 용량의 규모가 작은 정화시설에 많은 인원이 사용하고 있어, 자연 발효 과정 시 심한 악취가 발생되는 등 시민들의 민원사항이 증폭되고 있음을 인지하게 되었으며 실질적으로 배산공원 공중화장실 악취에 대한 민원사항은 익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및 익산시 홈페이지에 배산공원 화장실 재설치 및 악취해결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민원해소 및 관리대책의 일환으로 현재의 자연발효식 공중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되오니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또한, 특색 있는 화장실 개선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익산시의 변화된 모습을 알리고, 새로운 익산의 미래비전사업을 제시해주는 적정한 이미지 홍보 형상물을 제작, 설치하여 쾌적하고 친근한 화장실 조성사업에 기여함은 물론 전국 제일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걸맞는 공중화장실설치 보강 방안을 건의 드리니 시장님께서는 배산공원 공중화장실 관리대책 사항에 대하여 재삼 적극 검토,시행하여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