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호부터 제 26호까지 신문이 발행되는 그 일주일간의 소통신문이 바라본 익산의 모습과 기사가 제기한 내용에 대한 적합한 단문 어구를 지상 1면 상단에 게재한 바가 있는데 창간 1주년을 맞아 그 내용을 정리해서 소개 한다. 지면의 전체 기사들을 읽고 1면 상단으로 되돌아 와서 단문 어구를 다시 보는 독자가 있는가 하면, 단순한 단문어구로 만 생각한 독자도 있어서 의문을 풀어 보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을 듯 하다. 반년에 걸쳐 게재된 단문 어구를 통해 소통신문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편집자 주>

‘정말, 경이로운가’(창간호 기획 3면)

‘도시만들기’ 왜 지역사회공동체 복원인가를 중심으로 익산 브랜드 마케팅, 미래도시 익산,역세권 개발과 구도심 복원, 재래시장붕괴, 폐기물소각정책, 도시마케팅 등의 맹점을 짚어 익산시 브랜드 슬로건인 ’어메이징 익산‘ 의 현주소를 조명.  

‘귀를 기울여라’(제2호 기획 12,13면)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소식과 웅포관광지 개발, 전라선 인화동 나룻가마을 갈등, 정당공천제 역기능, 익산국립박물관 승격 특위구성 등을 분석, 민원을 제기하는 시민들에게 귀를 열어 놓고 소통하는 행정과 정치권이 되어줄 것을 호소.

‘이의 있습니다’(제3호 기획 6면)
익산의  생태 인문브랜드 익산의 보물 금강습지를 비롯, 2008골프월드컵 익산유치 조작사건, 서동요세트장 철거, 노무현의 시대정신이 남긴 과제, 부녀자 상대 거액 금품 갈취 등의 현주소를 조명, 잘못 되어가는 익산시정에 이의를 제기.

‘환장하겠네’(제4호 기획 2,3면)

몸살을 앓는 익산의 산하라는 포커스로 팔봉동 압축포장 쓰레기 소각, 파산을 부르고 전국쓰레기장으로 전락하는 익산, 폐석산 13곳의 주변지역 8곳 지하수 부적합, 공권력 사각지대 왕궁축산단지, 상지마을 분뇨문제 등을 집중 조명, 시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제안.

‘가난이 죄요’(제5호 기획 12,13면)
민주주의 서막인 6월 민주항쟁을 재정리하고, 이방의 노동자 품어 낸 천사공동체를 조명하는 한편, 총체적 부실에 빠진 익산의 노동환경, 민주노총 익산시지부 의장의 목소리, 익산노동 현장을 리포터. 6월항쟁 속의 익산의 노동착취 상황과 역사적인 사실을 채록.

‘희망이 있다’(제6호 기획 10,11면)
  박제화된 민주주의 6월 민주항쟁 유산을 조명하고, 지방자치 진단, 지방분권 아래서의 사회복지, 지역사회의 희망을 담보하는 지방자치단체와 복지행태에 따른 문제점을 짚고, 경쟁력 회복을 대안으로  제시

‘누구 없소?’(제7호 기획 4면)
지역사람이 경쟁력이라는 포커스로 시민사회단체현주소 조명. 갈길 먼 익산 시민사회단체, NGO복원 제정자립 문제, 위기를 기회로 삼을 경우의 희망을 제시.

‘눈을 뜨오’(제8호 기획 10면)
궤도를 벗어난 대의기관의 모습을 보인 익산시의회를 조명하고, 남성고 자율형 사립고 전환 시도, 자율형 사립고의 전환에 대한 찬반 입장 보도. 익산시사회창안대회 탑천 자전거길로 대상을 수상한 시민 소개.

 

‘부끄러운 줄 알라’(제9호 기획 4,5,6면)
지역현안에 대한 시의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의원별 발언을 여과 없이 그대로 게재.

‘대화해 보세요’(제10호 기획 1,2,3,4,5,6면)
지역의 한솔 홈데코 장기 노사 분규를 진단. 노동조합은 상생의 파트너라는 목적의식을 제기. 또한, 소각장이 시커먼 연기를 배출하자 초긴장하고 있는 주민들 조명.  왕궁 축산분뇨 비료화 사업 각종 잡음 보도. 

‘너무들 하시오’(제11호 기획 2,3면)
왕궁출산분뇨자원화시설, 쓰레기소각장, 미디어법등을 강행처리한 익산시의회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군상들을 고발. 익산경찰서의 부적절한 공권력 행사 지적. 익산시 농정기획단의 지역농업인들과의  공감대 형성에 소홀한 모습 조명.

‘못하겠으면 떠나라’(제11호 기획 2,3면)
소각장의 시민환경 저해 현장 고발, 소각장관련 지역구 시의원들의 긴급인터뷰를 통해 입장들을 듣고, 익산시청소년 유스호스텔, 공공영상미디어센터, 여성친화도시, 지자체 교육지원사업, 익산시 4대축제에 관한 시의원들의 개별적 견해를 설문을 통해 게재. 금강수계 생태탐방 기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보전에 대한 환경정책 수립을 촉구.

‘못하겠으면 떠나라’(제12호 기획 12,13면)
점화된 철길 위 익산역 건설론을 다뤄 선상역사 건립 여부가 지역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는 여론을 조명하고, 익산시에 소각장 해법 찾기에 나서라고 촉구."나부터 먼저 변해야 한다"는 기사로 시민의식의 문제를 제기. 기왕 하려는 시설이나 사업이 잘 되어야 한다는 기조의 대안 제시.

‘전쟁광들은 자폭하라’(제14호 특별기획 2,3,4,5면)
8.15 광복절 특별 기획으로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한국 NGO의 주장을 게재하고, 미군의 익산역 폭격 희생자 위령제 보도. 익산시 이슈를 다룬 의회 속기록을 지면에 공개하면서 지역 현안을 바라보는 익산시의회 의원들의 발언을 제조명. 

‘방심하지 마세요’(제15호 특별기획 12,13면)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의 향후 과제. 문화재단이 출범하면서 발생한 사무국구성의 문제를 제기. 전국 인구추이를 중심으로 익산의 변화상을 조명. 독자적 봉기와 의병장의 격전장이 였던 익산이 대한민국의 혼이었다는 자긍심을 조명.

‘기본은 하셔야죠’
연속 기사로 익산시 이슈가 된 공공영상미디어센터 문제를 다룬 의회 속기록을 지면에 공개. 익산시 체육회, 혁명적 변화 촉구. 부실한 익산시 전통시장 지원정책 조명, 전통시장의 복원과 활성화 문제 제기. 

‘왜 내버려 둡니까’(제17호 기획 16면)
야적쓰레기와 매립장 문제를 다룬 의회 속기록을 지면에 공개하고, 다이옥신 위험환경에 폭로된 익산시민이라는 기사로 쓰레기 소각에 대한 위험성과 공무원들의 의식문제를 제기.

‘그럼 안되죠’(제18호 자치행정 5면)
민선 4기의 명암 지역경제와 SOC 이라는 특별기획을 통해 대안 모색을 제기했고, 익산군산 통합을 비롯한  행정구역개편에 따른 찬반 의견을 게재하면서 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매개. 의회 중계석을 통해 익산시 재정적자에 대한 의원들의 시정에 대한 질타 보도.  

‘고쳐보세요’(제19호 1,5,8,9면)
특별기획 민선4기의 명암 삶의 질과 비전이라는 기사를 통해 도시브랜드 창출 문제를 제기했고, 의회 중계석 익산시의회 제140회 임시의회 본회의 시정 질문을 중계. 재래시장 살리기 대안 기사로 전통시장 상권개발재단 설립을 제안. 전북대 농대 익산 이전 당위론의 부상을 다루면서 그 필요성을 제기.   

‘권력이 왜 필요합니까’(제20호 자치사회 11면)
민선 5기 선거를 8개월 남겨두고 ‘익산시장후보에게 듣는다’라는 기사로 지역현안에 대한 시장 예비후보 들의 생각을 지면에 게재. 익산예총, 신종플루 비상, 국면 예술제 강행 논란, 악취에 몸살을 앓는 서남부 지역 등의 기사를 통해 시민의 건강권 문제를 제기하고 시정을 촉구.

‘어디로 가시나요’(제21호 기획 16면)
비리 공무원 비호 의혹 기사를 통해 혈세손실 공무원의 행동을 고발하고, 청소년유스호스텔 문제를 이슈로 다룬 의회 속기록을 지면에 공개. 익산시 시민간접 살인 공무원 비호 원성이라는 기사로 소각장의 압축쓰레기 소각의 피해현장을 고발하며 시민의 건강권에 대한 문제의식 제고를 촉구.

‘쫓아내지 마세요’(제22호 기획 10,11면)
대형마트 특혜 논란, 창인시장 현대화 난항, 전통시장 살리기 등의 기사를 통해 중소상인의 현실적 어려움과 지방자치단체의 지향점에 대해 지적.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소각장 총체적 부실 문제를 다시 한 번 기획 기사로 조명. 

‘독약, 실컷드세요’(제23호 8,9면)
익산시 보석 클러스터의 내실 있는 추진에 필요한 조건들을 정리. 남부시장 120억 현대화사업 철거 논란, 상품부패가 심각한 창인시장문제를 조명. 보석 마인드 부재와 애물단지로 전락한 사업의 상황을 고발. 또한 위기극복 지자체 외국사례를 기획기사로 다루어 익산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

‘네가 바로 너냐?’(제24호 문화 8,9면)
택시사업 행정 무법천지, 봉이 된 롯데마트 소비자. 남부시장 상인들 집단행동 돌입 초읽기. 고교생 원정 집단 폭행, 노점상 도로점유 상권 마비 실태 등을 고발. 농촌 학교로 새로운 길을 가는 익산고등학교와 전국체전에서 익산시대표로 금메달을 딴 강나루 선수를 소개.

‘익산이 왜 이래요?’(제25호 기획 2,3면)
익산 농협조합장 비리구속, 익산시비서실장 법정최고형 구형 등 부정부패에 관련된 사실 지적. 기획기사로 익산농협의 개혁과제 6선을 제시. 탑천 자전거 길, 지역경제의 틀을 바꾼 우리나라지자체 사례, 재래시장 살리기 기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강한 사회환경 만들기에 대한 문제와 대안을 제시.

‘진보는 반성입니다’(제26호 기획 2,3면)
천만송이 국화축제, 서동축제, 대한민국 핸드볼 거장 신길수씨를 소개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주소와 과제라는 기사를 통해 미래를 향해 웅비하는 꿈은 실속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 익산역 폭발사고 32주년 추모행사에 대한 기사를 통해 한화그룹의 배상과 익산시민에 대한 사과를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