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국민참여당 익산지역위원회 황만길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익산시민들에게 국민참여당이 낸 후보 6명을 선출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황만길 위원장은 "국민참여당은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 철학을 계승하는 새로운 정당으로 정치 개혁과 정당개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참여당은 시의원후보 4명, 비례대표 시의원후보 2명 등 모두 6명의 후보를 출마시킨 후 익산 시민을 위한 공약을 내 걸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고 밝히고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황 위원장은 "국민참여당 후보들은 익산시의회에 진출해 그 본분을 다하도록 할 것이며,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고 연구하고  노력하는 의원상을 선보이도록 새로운 지방의회상을 구현하겠다"고 밝히고, "지역위원회에서도 지속적인 토론과 합의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수렴해 의회에서 공존화하고 시정에 반영되도록 할 것이기에 국민참여당 후보들에게 표를 몰아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특히,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의 독선과 독주 정치에 과감히 맞서 전국 정당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국민참여당은 반한나라당 전선을 통해 야권 연대를 이뤄내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한나라당 후보들과 치열한 선거를 치르고 있는 가운데, 익산에서도 민주당과 건강한 경쟁을 하면서 지방자치의 새로운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또 "그동안 익산에서는 민주당만 찍다보니 시민의 이익보다는 정치인과 정당의 이익을 위한 정치를 한 것은 아닌지 모든 정치인과 정당이 반성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