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V대학 익산캠퍼스(학장 김정기)는 지난 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와 ‘산학협력 업무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익산을 거점으로 하는 호남 광역클러스터 특화산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익산캠퍼스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협약체결은 도내 산학협력 활성화와 산업클러스터 구축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전망이다.

산단공 익산지사는 ‘오토앤일렉파트’ 미니클러스터를 구성, 맞춤형 교육훈련 등 여러 사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익산단지는 운송장비 및 전기전자 업종이 지역특화 산업으로 선정되어 익산 거점단지와 연계단지를 대상으로 광역클러스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업간 상호 쌍방향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인프라 구축 지원 ▲기업의 수요에 맞는 우수 기술인력 양성 ▲산학연관 네트워크 참여와 협력을 통한 개방형 기술혁신체제 구축 ▲부품소재산업의 기술개발과 현장애로 기술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 활동 지원 등이 주요 골자다.

이번 연계협력을 기점으로 산학연 맞춤형 특성화 사업, R&D역량 강화사업 및 공동사업 등을 통하여 현장에 맞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전북권이 글로벌 경쟁 거점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미니클러스터 참여 회원사는 (주)미래인도, (주)한국센트랄, (주)세명테크 등 현재 약 50여개의 기업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속적으로 기업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