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익산시내 주요 전통시장에서 '재래시장 물품 구매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졌다.

28일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익산시 공무원 및 전북 경제살리기 도민회의 익산지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및 체험행사에 나섰다.

이날 장보기 및 체험행사에 나선 이 시장은 북부시장을 시작으로 창인, 중앙, 매일시장에 이어남부시장을 끝으로 체험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상인들에게 익산지역 생산품 판매를 적극 당부했다.

이 시장은 특히 “대형마트, 대규모 기업형 수퍼마켓 진입으로 더욱 어려워진 우리 전통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이용하는 것이 바로 우리 익산지역을 살찌우는 길”이라며 "어렵고 힘든 전통시장에 사랑을 조금 더 가져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익산시와 도민회의는 이날 장보기 행사에서 구입한 물품을 '이리자선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며, 전달된 떡과 사과는 망성면 관내 27개의 경로당에 전해질 예정이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