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부터 읍면사무소를 순회방문하고 있는 이한수 시장은 지난 7일부터 일주일간 12개 읍면동지역을 찾아 주민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시장은 각 읍면동 순회방문에서 올해 추진할 시정업무를 보고한 뒤 "우선 지역이 화합해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며 "서로 북돋아주고 칭찬하는 분위기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모현, 실내체육관 완공을
송학, 교통문제 조기 해결
오산, 직불금 지급대책을
읍면 순회방문 5일째인 지난 7일에는 모현동 송학동 오산면에서 주민간담회가 실시됐다.
모현동 업무보고에 따르면 올해 이 지역에서 실시되는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주민센터 신축 설계, 아동안전망 CCTV, 묵동마을 진입로 확포장 공사, 모현초·고현초 공원화사업, 신기마을 안길 확포장공사, 작은도서관 지원사업, 배산실내체육관 조성, 기타 아스콘 덧씌우기공사 등 22억여원 규모다.
시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모현동 주민들은 △노인종합복지관 후문~배산공원 입구 약수터까지 포장해 줄 것 △1차 공사가 완료된 후 2차 공사에 들어가지 않은 배산실내체육관 공원 조기 완공 △해공 신익희선생기념관 건립 착수 등을 요청했다.
또 △원광여고 사거리 및 쌍용자동차 사거리에서의 교통체증 해소 △고현교회~송학동 방향 교통체증 해소 △18통 지역 차량 진입 가능한 도로 조기 개설 △주민자치센터 신축 △배산휴먼시아 4,5단지 주변 23번 국도 주변환경 정비 △목원원룸~우리교회사거리 골목길 확포장 △신기마을 섬마을칼국수~보신정 앞까지 인도 설치 △증가하는 노인들을 위한 보건지소 설치 등도 요구했다.
이와 함께 △택지개발지구 내 배산에코르아파트 뒷편 서울도기그릇도매센터 앞 돌계단 정비 △택지개발지구 내 서울도기그릇도매센터~이한빌라 사이 도로 포장 △이한빌라 앞 공터에 모정 및 체육시설 설치 등 편익시설 설치 요구도 나왔다.
송학동에는 올해 송학초 공원화사업, 학곤선도로 가로등 설치, 영무 예다음~이화아파트 도로 150미터 확포장, 하수도 설치, 중앙폐차장 일원 침수지역 하수도 개량, 작은도서관 1곳 개소, 서부역사 진입로 확장 등 44억원이 투입된다. 주민숙원사업으로는 주민센터 옆 공영주차장 신설사업으로 4억원이 책정된 상태다.
간담회 참석주민들은 △학곤선 소로개설사업 조기 착공 △망기마을 진입로 조기 확포장 △셔틀버스 운행 등 터널공사로 인한 교통불편 해소책 마련 △서부진입로 개설공사에 필요한 국비 확보 △보건지소 설립 △신영마을 도시가스 조기 공급 등을 요구했다.
7일 마지막 방문지역이었던 오산면에서는 오산-영만선 도로 1.8㎞ 포장, 오산-신수 도로 1.5㎞ 확포장, 오산지구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청수 신중 광양 남전 만수 농홍 문화 복신석 마을 등 농로 8개소 포장, 중흥 광양 용곤 마을 배수로 정비, 후동 남참 수항 마을안길 포장, 신중 중홍 신석 마을안길 덧씌우기 등 현안 및 숙원 관련 20개 사업(28억여원)이 실시된다.
시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용연선 종점-용연교 구간 도로 확포장 △광양마을 진입로 조기 포장 추진 △익산-군산 경계지점에서 농지를 경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직불금 지급대책 마련 △내검-진흥마을 도로 500미터 조기 확포장 △독거 주민 일자리사업 참여 강구 등을 요청했다.
동산, 습지조성 의견 수렴을
영등2, 상가 주차장 조성 시급
영등1, 도시가스관 설치를
읍면 순회방문 6일째인 지난 8일에는 동산동 영등2동 영등1동 주민자치센터 업무보고 및 주민간담회가 실시됐다.
동산동에서 올해 추진되는 익산시 현안 및 주민숙원사업은 21개 사업 44억원 규모다. 익산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 유천생태습지 및 자연형하천 복원사업, 익산처리구역 하수관거정비사업 등이 현안으로 추진된다.
주민숙원사업으로는 보안등 48개소 설치, 아동안전망 CCTV 4대 설치, 금곡 간리 부평 마을 농로 포장, 신복마을 진입로 확포장 및 버스승강장 설치, 동산동 일원 도로 덧씌우기, 용강마을 주차장 아스콘포장, 작은옛뚝마을 하수도정비, 동산동 일원 배수관 부설, 동산·동남초 학교공원화사업, 동이리공원 정비 및 운동기구 설치, 남부택지 4호어린이공원 개설공사, 작은도서관 1개소 지원 등 주민숙원사업이 실시된다.
시장과의 간담회장에서 주민들은 △동산경로당 신축 또는 리모델링 △유천생태습지 및 생태하천복원사업의 2014년 마무리 △생태습지 조성과정에서 주민의견 수렴 △전라선 이설에 따른 동익산역 활용방안 강구 △금강 인수로 구간에 주민 편의시설 조성 △금강동 진입도로 40미터 포장 등을 요청했다.
영등2동에서는 올해 곡영마을 뒤 농로 180미터 포장, 벽화보수사업 140미터, 백제초교 옆 담장 정비 및 개선공사 110미터, 동영마을 하천변 250미터 명품 녹색길 조성 등의 주민숙원사업이 실시된다. 이곳은 시내지역이라 현재 추진되고 있는 익산시 주요 현안사업은 없었다.
주민들은 간담회에서 △시민공원-부영3차 아파트-도서관 길 가로등 교체 및 추가 설치 △영등동 상가 밀집지역인 하나은행 뒤 주차빌딩 조성 △패션로에 LED거리 조성을 위한 컨설팅 추진 △경로당 운영비 인상 △농업민원 동사무에서 처리할 수 있는 방안 강구 △황등 함열 석재 홍보 및 지역내 공사에 활용 등을 시장에게 요청했다.
영등1동에서는 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 바닥공사, 영등초 동초 동북초 공원화사업, 작은도서관 1곳 개소, 영등3호공원리모델링, 포청천-청복교회·약촌원룸-크레듀어린이집·동신아파트-익산초 간 도로 아스콘 포장, 삼성-동신아파트 대로변 정비 등의 주민숙원사업이 펼쳐진다.
주민들은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비사벌아파트 후문 2차선도로 주차 불량 해소 △약촌로 오폐수관에 신일아파트 오수관 연결 △15, 16통 지역 도시가스관 조기 설치 △소라산공원 인근 도시계획지구 토지보상 실시 등을 요청했다.
낭산, 골재채취 피해 예방을
망성, 살처분지역 상수도를
여산, 교통체증 해소 시급
이 시장의 읍면 순회방문 7일째인 지난 9일에는 낭산면 망성면 여산면 자치센터에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보고가 실시됐다.
낭산면에서 올해 추진되는 현안 및 주민숙원사업은 낭산맹동-신정간 도로 확포장, 성남리 내성마을 등 배수로 정비 2개소, 호암리 내돈마을 등 농포포장 7개소, 용기리 장등마을 등 안길포장 2개소, 용기리 가산마을 안길 덧씌우기, 산북천 내산마을 등 수해복구공사 2개소, 낭산보건지소 신축부지 확보, 작은도서관 1개소, 심곡사 소공연장 건립, 가로등 설치 등이다.
시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상단마을 버스승강장 보수 △골재채취장의 발파 진동 및 비산먼지 피해 대책 강구 및 골재 채취 후 부지 활용방안 마련 △체육공원 조기 착공 △낭산리 구평리 마을 교량 신설 △산단조성에 따른 주변지역 피해 조사 및 대책 마련 △삼지마을 배수로 1㎞ 조기 착공 △방치된 아파트 미관저해 방지 등을 요청했다.
망성면에서는 올해 화산천주교회 보수정비,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금지-신덕간 도로 확포장, 망성 신하천 도로확포장, 마을 안길 포장, 가로등 설치, 노변 불량도로 개선 등의 사업에 8억5천여만원이 투입된다.
주민들은 간담회에서 내촌리 방축마을 비롯한 8개 마을에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며 "조류독감 매몰지역 인근이지만 3㎞ 이외 지역이라 사업 대상지에서 제외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용마을 경우는 마을의 일부 지역에서만 상수도가 보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한 뒤 이번에 조류독감에 전염된 닭을 매몰한 무형리에 상수도를 보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함께 △논산지역 토지 경작자 직불금 수령 대책 △신작리 곰솔나무 후계목 지속 관리 △신리마을 삼거리-여산쪽 799번 지방도 주변 사고다발지역 정비 △황금누리벼 품종의 충분한 보급 △상포마을 금강변 도로주변 정비 △낭산산업도로-연무 나들목간 산업도로 조기 개설 등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폐교된 성북초등학교 부지를 체육공원으로 조성해달라는 요구도 나왔다.
문화유산이 많은 여산면은 올해 이병기선생 생가 정비사업, 남원사 미륵전·문수사 대웅전·여산동헌 보수정비, 종합복지관 리모델링, 원수리 등 농로포장 4개소, 상양 수은 원두 하옥 진기 마을진입로 및 유점 연명 마을안길 확포장, 호월리 옹벽공사, 반야교 신평교 가설, 금평선 도로 확포장, 상양마을 배수관 부설 등이 현안 및 숙원사업으로 추진된다. 수해복구사업도 있는데, 중산골천 일월천 강경천 외동천 진사천 신평천 사닥골천 학동마을 일대8개소에서 실시된다.
주민들은 간담회에서 △부사관학교-상옥마을간 도로 교통체증 해소방안 마련 또는 확포장 △천호주유소-외사마을 간 도로의 시급한 확포장 △공용터미널 화장실 리모델링 △사닥골천 상습폭우피해 방지 △벼 살충제 지원 확대 △세천의 법정하천 등록 추진 △배다리-한울아파트 도로 인도 설치 △부사관학교 주변에 휴게공간 마련 등을 요청했다.
춘포, 근린공원 조성을
왕궁, 축산단지 지원 확대
금마, 주민과 문화재 보전을
읍면 순회간담회 8일째인 10일에는 춘포면 왕궁면 금마면에서 새해 업무보고가 실시됐다.
춘포면 업무보고에서는 중촌마을 등 마을안길 포장 21개소, 신평마을 등 47개소 농로포장, 용연지역 재해위험지구 정비, 문종 학연 마을 하수도공사 1.6㎞, 대덕선 도로 확포장, 상수도 부설 3개소, 하수도 설치 2개소, 농로포장 6개소, 사천마을 농수로 개선사업, 춘포초 천서초 공원화사업, 가로등 39개소 신설, 작은도서관 1개소 등이 현안 및 주민숙원사업으로 소개됐다. 주민들은 이한수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용연마을 진입로 260미터 확포장 △춘포교차로-27번국도 까지 460미터 구간 확포장 △면 소재지에 근린공원 조성 등을 요청했다.
왕궁면에서는 올해 망모당 보수정비, 축산단지 환경개선, 궁평교 가설, 군도 26호선 확포장, 왕궁천 수해복구, 용남 보건진료소 신축, 축산단지 하수처리장 설치, 귀금속 클러스터사업 구축, 왕궁리 유적 및 제석사지 정비 등 익산시 현안 및 주민숙원사업이 실시된다.
주민들은 시장과의 대화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조기 추진 △축산단지 폐업보상 및 축사 무상 보수·가축분뇨처리 및 운송료 무상 지원 △동통마을 수해복구사업 조기 마무리 등을 요청했다.
고도익산 정비사업이 펼쳐질 금마면에서 올해 추진될 사업으로는 미륵다목적체육관 건립, 축구공원 조성, 농로포장 5개소, 무왕길 확장, 농어촌테마공원 조성, 마을안길 포장 4개소, 석불교 가설, 금마저수지 주변도로 선형 개량, 공수부대-미륵초 도로 확포장, 탑천 기양천 익산천 망동천 황각천 수해복구공사 등 73억8천여만원 규모다. 주민들은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문화재 보존면적 최소화로 재산권 제약 방지 △익산고-신촌마을 도로 개설 △용정-원촌마을 배수로 조기 정비 등을 요청했다.
삼성, 가로등 설치 확대를
삼기, 근로자 주거단지 조성
황등, 마을 안길 포장을
이번 주 마지막 방문지였던 삼성동과 삼기 황등면 업무보고는 순회방문 9일째인 11일에 실시됐다.
삼성동에서는 올해 부송도서관 건립, 한벌초 부천초 삼성초 공원화사업, 작은도서관 1개소, 종합운동장 정비 및 장애인종합체육시설 확충, 송정제 산책로 정비, 임상동 3개마을 도로 포장 및 농로포장 4개소, 월성동 농로포장 4개소, 부송동 송정마을 농로포장 등 25개 사업 190억3천만원 가량의 익산시 현안 및 주민숙원사업이 실시된다. 부송도서관 건립사업 예산이 압도적이다.
이한수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삼성동 임상동 월성동 부송동 등 4개 지역 주민들은 △신재생자원센터-영등동 변전소간 마한로 조기 완공 △자연마을 안전을 위한 가로등 설치 △소각장 건설에 따른 주민지원 약속 등을 요구했다.
삼기면에서는 태봉사 및 연동리 석불좌상 정비, 대제마을 앞 도로 선형 개선, 원기산 뒤뜸 배수관 부설, 원형동 원기산 삼기산 마을 농로포장, 마을하수도정비 5개소, 농촌 생활환경 정비 등 26건에 25억7천만원이 투자된다.
면민들은 시장과의 대화에서 △일반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주거단지 조성 △오룡교차로 과속방지 대책 강구 △검지마을 진입로 가로등 신설 △오룡리 구정마을 버스승강장 교체 △하나로 경유 버스노선 조기 신설로 교통불편 해소 △서두교차로 인근 상습침수 개선 등을 건의했다.
황등면에서는 석제품전시판매센터 건립, 황등중로 도로개설공사, 황등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철도건널목 입체화사업, 황등중 다목적강당 신축, 황등초 인조잔디구장 조성, 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 정비, 진경여상 황등초 용산초 성일고 학교공원화, 마을도서관 지원, 농로포장 4개소 등 현안 및 주민숙원사업이 실시된다. 면민들은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방교마을 안길 아스콘 포장 △율촌리 신기촌마을 진입로 확포장 등을 제안했다.
김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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