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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예비후자들에게 물었다

▲ 1. 익산을 선거구

4.11총선을 앞두고 본지는 유권자들이 예비후보자들의 성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예비후보자들에게 다섯가지 질문을 던졌다.

첫째,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무엇을 할 것인가(세 가지), 둘째,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세 가지), 셋째, 여러 가지 국정현안 가운데 가장 관심 있는 분야 두 가지는 무엇이며, 각 현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넷째, 한미자유무역협정 체결 및 발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다섯째, 왜 자신이 국회의원에 당선돼야 하는가를 물었다. 그리고 보내온 답변서 내용은 가급적 편집을 삼가고 원문을 충실히 실었다. / 김경선 기자

김상기(민통)

1.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무엇을 할 것인가(세가지)

◇고위공직자 부동산백지신탁제 도입

이 제도는 선출직·임명직 고위공직자의 투기용 부동산을 백지로 신탁하게 하고 공직을 떠날 때에는 투기용 부동산의 매입가격의 원리금만 지급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위공직자와 부동산 투기 간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패키지형 세제개혁 단행

부동산 투기를 차단하고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세제개혁을 단행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토지보유세 강화를 통해 부동산 투기를 차단하고 경제에 부담을 주는 다른 세금(소득세ㆍ법인세)을 감면해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사회협약 체결

건강한 기업생태계와 고용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사정 간의 '새로운 사회협약' 체결을 위해 노력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재벌과 대기업의 착취를 근절하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불합리한 차별을 시정하려고 합니다.

2.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세가지)

◇(가칭)익산 농식품 유통(주) 설립

최근 한우파동에서 보듯이 산지에서는 가격이 폭락해 울상인데 소비자들이 여전히 비싸게 구입하는 원인은 다단계 유통 구조 때문입니다.

FTA체결로 큰 타격이 불가피한 우리 농민들에게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도록 농식품 전문 유통회사의 설립이 필요합니다. 가칭 (주)익산 농식품 유통은 익산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을 품질관리부터 시작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겨냥하는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익산의 농식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고급 브랜드화 해야 합니다.

◇국가식품 클러스터 조기 조성과 활성화

동북아의 식품허브를 만들겠다고 2007년 12월에 시작된 국가식품 클러스터 사업은 익산 발전에 매우 중요합니다. 사업의 활성화와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국가식품 클러스터 지원센터가 속히 익산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또, 시행사인 LH(토주공)와 적극 협력하고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사업은 유망한 식품기업과 민간연구소의 유치가 관건인데, 이를 위해 적극 나서겠습니다.

◇익산 군산 통합 추진(중장기 과제)

익산과 군산이 통합되어 60만 이상의 도시가 되면 자족 기능을 갖게 됩니다.

산업, 항만도시인 군산과 철도, 문화도시인 익산의 통합은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것입니다. 익산과 군산의 통합은 지리적, 정서적 거부감이 적고, 인구가 대등하여 비교적 자연스럽습니다. 항만, 철도, 새만금, 왕도, 교육 등이 서로 상승효과를 일으켜 양질의 기업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젊은이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고 자영업의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습니다.

3. 관심 있는 국정현안은 두 가지는 무엇이고 각 현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복지 문제

2012년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은 복지인 것 같습니다. 복지강화는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거대한 복지수요의 원인을 제거하는 개혁, 다른 말로 하면 '정의(justice)의 제도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 대한민국의 복지수요를 줄이기 위해서는 강도 높은 재벌개혁과 토지개혁에 집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재벌과 대기업에 짓눌렸던 중소기업과 신규기업이 살아나고 거기에 근무하는 노동자의 삶이 나아지도록 해야 하고, 토지 때문에 생기는 양극화를 해소해야 복지수요가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증세 문제

현재 진보 쪽에서 주장하는 소득세 중심의 증세 방안에 반대합니다. 세금 징수가 땀 흘려 일하는 행위, 열심히 저축하고 투자하는 행위 등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행위의 동기를 위축시킨다는 사실을 부인하긴 어렵습니다. 저는 토지보유세 중심의 증세가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토지보유세 강화는 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경제를 더 활성화시킵니다. 그리고 토지로 인한 양극화를 해소시켜줍니다.

4. 한미 자유무역협정 체결 및 발표에 대한 의견은 무엇인가.

한미FTA가 가진 많은 문제점들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심각한 문제는 우리의 정책주권이 무너진다는 점입니다. 정책주권을 훼손하는 핵심은 ISD(투자자국가소송제도)입니다.

쉽게 말하면 한국에 투자한 미국인이 한국의 정책변화로 손해를 보면 한국정부를 상대로 보상을 청구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국제중재기구가 인정하면 우리 정부가 돈을 물어내야하고 그게 싫으면 처음부터 정책을 포기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정책주권이 미국인 투자자 앞에서 무력해진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 성폭력 사태와 같은 문제가 불거질 경우에 정부는 음란물을 강력 규제하게 됩니다.

이 때, 음란물 산업에 투자한 미국인이 피해를 입으면 소송을 할 것입니다. 따라서 한미FTA의 발효를 중지하고, 재협상을 요구하여 ISD 등 독소조항을 제거하고 동시에 FTA의 효과가 일부 대기업에게만 돌아가지 않도록 국내 산업구조와 불공정한 제도를 신속히 재정비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재협상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한미FTA를 폐기하는 수순을 밟아가야 합니다.

5. 국회의원으로 당선돼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지금 대한민국은 선진국의 문턱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경제성장은 정체되었고, 우리 사회는 양극화가 극심해졌습니다. 청년들은 꿈을 잃어버리고, 오직 안정적인 직장만을 위해 각종 고시와 대기업, 공기업 시험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은 인성교육과 감성교육을 받지 못한 채, 입시경쟁으로만 내몰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한민국을 다시 살리는 길은 불공정한 사회구조를 혁신해 정의롭고 공평하게 다시 세우는 길 밖에 없습니다.

또한 우리 익산은 지금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일자리가 부족해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자영업자들의 한숨소리가 가득합니다.

더 어려운 점은 도청 소재지인 전주와 새만금을 끼고 비상하려는 군산 사이에 끼어 미래 비전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지역 정치권의 독선과 소통 부재, 지역발전전략 부재와 무능은 익산 발전의 심각한 장애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과 익산을 새롭게 할 새로운 정치세력, 새로운 정치인이 나와야 합니다.

저에겐 간절한 꿈이 있습니다. 1) 우리 고향 익산이 경제적으로 풍성한 문화 복지 도시가 되는 꿈, 2)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기회균등의 원칙, 공정한 자유경쟁의 원칙, 불로소득 환수의 원칙이 실현되는 공정국가가 되는 꿈, 3) 다가올 통일한국이 세계만방의 존경을 받는 선한 나라가 되는 꿈입니다.

이런 나의 꿈과 이 민족의 꿈이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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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덕(민통)

1.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무엇을 할 것인가(세가지)

소속될 위원회에 따라 할 수 있는 입장이나 역량이 다르겠지만, 어느 경우건 다음 3개항을 명심할 것이다.

◇국회의원은 지역대표이자 전체 국민의 대표다. 이 둘의 균형을 잘 맞춰 일하겠다.

국민의 대표로서 할 일은 전국적 차원의 합리성을 추구하는 것이고, 지역대표로서 할 일은 지역적 합리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 합리성은 상호 충돌할 수 있다. 갈피를 못 잡는 것도, 어느 한 쪽으로 경도되어도 성공적인 의정생활이라 할 수 없다. 이 둘 간의 균형이 아주 중요하다.

◇성공적인 도농복합도시모델을 정책차원에서 제시하겠다.

한국의 많은 지방도시들이 도농복합형 도시들이다. 이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이 국정 전반적인 문제점들과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다. 이 문제의 해결이 없이는 대한민국을 성공적인 공동체로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을 정의롭고 공정한 민주사회로 만드는 의정생활을 하고 싶다.

많은 부문에서 불공정하고 정의롭지 못한 경쟁사회로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것이 한국의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또한 불의와 불공정을 더욱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할 것이다. 따라서 이 문제에 매진하고 싶다.

2.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세 가지)

◇지역민들의 욕구를 중앙정치 차원서 해결할 수 있는 의정활동

지역 특징에 맞는 프로젝트가 국가사업으로 선정되도록 국회에서 노력하고,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예산을 획득할 것이다.

◇지역정치에 조응하여 조화와 협력을 이루는 지역구 활동

지역 선거에서 행사할 수 있는 공천권이나 기타 여러 가지 권한을 이용하여 지역 정치인들을 분열시키고, 지역민들이 불화하게 하는 정치는 지양해야 한다. 중앙에서 획득한 지역사업을 지방정부와 협력하여 주민의 편익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다.

◇지역민들 민원을 가능한 한 해결하는 것

국회의원에게는 지역구 주민들의 민원이 수 없이 접수될 것이다. 아주 불합리하고 불법적인 것들은 어쩔 수 없지만, 특히 소시민들이 억울한 지경에 처하여 호소해오는 민원, 지역행정단위의 주민 차원에서 제기하는 타당한 민원 등은 가능한 한 모두 해결하려 노력할 것이다.

3. 국정현안 가운데 가장 관심 있는 분야 두 가지는 무엇이며, 각 현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고용창출 문제

한국의 가장 큰 현안은 고용 창출이 없는 (지체된)성장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다.

고용 창출이 부진한 것은 청년실업과 장년 및 노년 실업을 초래한다. 고령화사회이자 복지제도가 부족한 한국에서 이 문제는 너무나 심각한 것으로 선진사회로의 진입에 큰 장애가 되는 것이다. 기업의 성장정책에 고용확대를 연동시키는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

◇갈등극복 문제

계층·이념에 따른 국론분열과 국민갈등을 극복하는 것이다. 이념갈등은 주로 남북분단에서 비롯된 것이고, 계층갈등은 국가의 불균형 고도성장전략에서 비롯된 것이다. 따라서 남북분단의 효과를 최소화하는 남북 화해 및 교류협력정책을 도입해야 할 것이며, 부의 재분배 정책을 평등 지향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즉, 부자(재벌)들의 과도한 '미투자 소득(소비)'에 대한 중과세로 복지를 최대한 확대해야 한다.

4. 한미자유무역협정 체결 및 발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통상국가인 한국이 타국들과 FTA를 체결하는 것은 장기적 관점에서 국익에 부합하고 불가피한 것이다. 따라서 바른 절차를 통해서 호혜적으로 협의된 FTA는 많이 체결할수록 좋다. 그러나 특정 산업부문만의 이익을 반영하거나, 특정 이익집단의 압력에 의하여, 또는 특정 국가의 압력에 의하여 국익을 현저하게 훼손하는 FTA는 체결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차원에서 볼 때, 한미FTA는 부족하거나 압력에 의해 양보한 측면이 많다. 예를 들면, 농업관련 산업에 대한 준비 부족, 자동차 등 특정 사업부문에 대한 추가적인 양보, 축산 분야에 대한 부족한 안전조치 및 ISD 등이 문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한미FTA는 발효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이와 유사한 FTA는 체결되지도 말아야 한다.

5. 왜 국회의원에 당선돼야 하는가

나는 오랫동안 정치경제, 정치과정, 민주주의 및 대북·안보 문제를 공부하고 정책연구의 관리를 담당한 학자요, 연구경영자로서 소위 '준비된 국회의원'이다. 위에서 언급한 각종 국정현안과 지역대표로서 해야 할 일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도덕성, 전문성 및 정체성을 갖춘 사람이다. 지역에서의 장기간 봉사활동도 국회의원이 되는 데 중요한 자격요건이나, 그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 중앙정치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고, 이를 지역정치에 잘 연결시킬 수 있는 역량과 의지를 가지는 것이다. 나는 중앙정치 차원에서 축적한 적지 않는 정책과정 경험과 이번 선거과정을 통해서 체득한 지방정치에 대한 이해를 접목시켜, 가장 바람직한 국회의원이 될 준비를 마치고 자세를 가다듬었다. 이런 측면에서 타 경쟁 후보들보다 월등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내가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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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희(민통)

1.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무엇을 할 것인가(세 가지)

△차별 없는 세상 구현

차별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 사회 양극화 및 사회적 약자의 소외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우리 사회에 만연된 차별현상을 바로 잡고 국민 모두가 동등한 대우를 받으며, 균등한 기회를 갖는 사회에 한 걸음 다가서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여성 보육·취업 문제 해결

여성문제 해결에 힘 써온 경력을 살려 여성 인력을 활용하기 위한 다각적 방안을 강구하겠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여성은 사회발전을 위해 긴요한 인력이다. 여성 취업이나 보육 등의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겠다.

△교육문제 해결
교육은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가 얽혀 있는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분야다. 입시경쟁과 사교육, 학교폭력, 우수한 교사의 충원,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 충분한 교육예산 확보 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2.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세 가지)

△지역정치문화 개선

익산을지역위원회의 정치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익산을 지역은 그동안 정치적으로 잡음이 많았고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했던 지역이다. 합리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상향식으로 일이 진행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

△지역경제 활성화

익산의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들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안착과 발전을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겠다. 또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덜기 위해 기업들이 입주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 쓸 것이다.

△고도 육성
익산시는 현재 고도문화에 대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 작업에 힘을 보태겠다. 또 고도복원사업 등 익산이 백제의 고도로서 역사문화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인정받을 수 있는 다각도의 일들을 진행할 것이다. 부여와 공주가 선점한 백제문화 본류로서의 이름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3. 국정현안 가운데 가장 관심 있는 분야 두 가지는 무엇이며, 각 현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재벌개혁

현재 재벌은 문어발식 기업경영과 순환출자 등의 방법으로 세력을 키워가고 있고, 서민들의 골목 점포는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

골목상권과 사사로운 소비품목까지도 대기업이 점령하면서 국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재벌의 시장 지배구조는 반드시 혁신해야 한다.

△검찰개혁

현재 한국의 사법행정은 균형 잡힌 공정한 법 적용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다. 사법부에 대한 불신은 국민들로 하여금 공정사회의 기대를 무너뜨리고 있고 정의로운 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총체적인 불신을 불러오고 있다.

자유무역협정이 선진국과 체결되는 경우, 우위를 점하지 못한 산업들에서는 큰 타격을 입게 된다.

4. 한미자유무역협정 체결 및 발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우리나라는 전자와 자동차 등의 분야는 경쟁력이 있어서 FTA가 플러스적 요소가 될 것이지만 그렇지 못한 분야, 대표적으로 농업과 같은 분야는 선행 장치가 마련되지 않는 한 고사당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이미 체결된 협정이어서 국가간 외교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 독소조항을 수정하기 위한 재협상이 필요하다. 2월 안에 발효가 있을 전망인데, 발효 이전에 독소조항 수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5. 왜 국회의원에 당선돼야 하는가

첫째, 지역에서 30년 가까이 생활인으로서 살아 왔고, 지역의 아픔과 슬픔, 기쁨의 역사와 함께 해 왔다.

그런 점에서 지역에 대한 애정이 깊고, 지역발전을 위한 열망이 크다.

둘째, 지역발전을 위해서 시민단체 활동을 통해 봉사해 왔다. 시민들의 사회의식, 정치의식을 고양시키기 위해서 여러 가지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셋째, 정치분야와 여성분야 전문가로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균형자를 가지고 그동안 지역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현장 정치를 분석하고 비판해왔으며, 지역의 여성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을 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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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민통)

1.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무엇을 할 것인가(세 가지)

◇사회양극화 해결

국회활동에 가장 중점을 둘 것은 서민·중산층 경제 회복을 통한 사회 양극화 해결이다.

작년 희망버스에 오르면서 노동개혁의 필요성을 절실히 절감했다. 비정규직을 해결하고 불법파견, 정리해고 요건 강화 등 노동시장의 민주화를 실현해야 한다.

재벌을 개혁하고 소득세, 법인세 최고세율 구간을 신설해 조세의 형평성을 기하는 것, 금산분리와 공정거래를 강화해 중소기업과 중소상인을 보호하는데도 온힘을 기울일 것이다.

◇일자리 창출

일자리와 경제성장이 함께 가는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은 보편적복지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잉여인력, 88만원세대라고 불리는 청년의 일자리 창출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다.

공기업 등 공공기관 신규채용 시 해당 지역출신 채용할당제를 실시한다거나 여성, 장애우, 퇴직 후 노인 등과 같은 소외계층의 고용확대 방안도 적극 마련돼야 한다.

◇아동·노인수당 현실화

19대 국회에서는 특히 아동수당, 노인수당 도입을 공론화하여 보편적복지를 확대하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아동수당은 당과 정부의 정책이 보육지원 및 취약계층 지원에 집중된 양육지원정책의 한계를 보완하고, 모든 여성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보편적 복지의 기본이다.

본인이 민주당의 저출산·고령사회대책특위의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아동복지법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던 것도 이러한 목적의식 때문이었다.

노인수당도 마찬가지다. 만 65세 이상 노인 소득 하위 70%에게 지급되는 수당제도인 기초노령연금제도가 있지만, 소득하위 70%에게 지급되다보니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같은 경우 원칙적으로 수급이 불가능한 한계가 있다.

따라서 노인수당을 제정해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 소득 하위계층도 차별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초노령연금을 개정하거나 별도의 노인수당을 제정하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2.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세 가지)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식품클러스터, 고도 등 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 그 중에서도 식품클러스터 산업은 최소 7조4천억 원 생산유발 효과, 4만 명 이상의 고용효과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무엇보다 국가예산 확보에 의정활동의 초점을 맞추겠다.

◇역사유적지구 고도보존 육성사업의 성공 추진.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익산을 동북아 식품시장 허브, 아시아 식품수도로 만든다면, 고도사업은 익산을 대한민국의 문화수도이자 백제의 고도를 간직한 세계적인 관광지구로 우뚝 서게 할 것이다.

이미 18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개정하고 세미나를 개최해 왔듯이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고도지역의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복지 확대

시대가 요구하는 것은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정치, 체감정치의 실현이다. 익산은 도농복합지역이자 노인이 전체 인구의 13%를 차지하는 곳이다.

무상급식, 무상보육, 반값등록금 등 보편적 복지와 더불어 아동을 위한 국공립보육시설의 확대, 학교폭력 예방 등 교육환경개선, 농촌노인을 위한 의료복지 확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 등 생활밀착형 복지가 더욱 확대돼야 한다.

저출산·고령화대책특위 위원장으로 활동 하면서 당의 아동, 교육, 노인 복지정책을 입안하고 다양한 대안을 조정해온 경험을 살려 효율적인 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겠다.

3. 국정현안 가운데 가장 관심 있는 분야 두 가지는 무엇이며, 각 현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시장 개혁

재벌개혁, 노동개혁, 일자리 창출 등과 같은 시장개혁을 통해 서민경제를 살리고 지속가능한 복지 시대를 열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

◇FTA 문제

현재 정부는 총 81개국과 27건의 FTA를 발효, 발효예정 및 협상을 진행하거나 준비 중에 있다.
이러한 동시다발적인 FTA 추진과 형식에 그치고 있는 피해대책은 우리 농어업을 몰락하게 할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특히 중국은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서 FTA 체결시 국내 농업생산이 15% 감소가 예상되는 등 한미FTA에 이어 농어업을 완전히 붕괴시킬 정도로 위협적이다.

따라서 한미FTA를 비롯해 현재 준비 중인 국가간 FTA 협상을 당장 중단하고, 철저한 분석과 토의 과정을 충분히 거친 뒤 추진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4. 한미자유무역협정 체결 및 발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자유무역협정은 양국 혹은 다자간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국제조약으로 득과 실을 잘 따져야 하는 것으로, 한쪽이 일방적인 이득을 취한다거나 불이익을 받는 것은 결코 옳지 않다.

미국 의회가 한미 양국 정부가 체결한 FTA를 놓고 4년 넘게 시간을 끌면서 두 차례 재협상을 했던 이유도 미국의 이익과 피해산업에 대한 대책마련 때문이었다.

그러나 과연 우리 정부는 그 시간 동안 무엇을 준비했고, 미국으로부터 어떠한 협상력을 발휘했는가.

특히 극심한 피해가 예상되는 농어업분야에 대한 대책과 ISD, 저작권법, 약사법 등 야당과 국민들이 줄기차게 반대해 온 독소조항들에 대한 실효적인 해결책 없이 서둘러 비준을 한 것은 절차상, 내용상 모두 용납할 수 없다.

5. 왜 국회의원에 당선돼야 하는가

익산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비롯해 미래 성장동력 사업의 추진과 세계적인 문화관광 중심지로 대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기로에 놓여 있다.

그러나 민주당의 한 축이었던 우리고장 전북출신의 당 지도부 진입이 좌절되면서 전북정치권의 위상이 약화되지는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전북 지역의 소외와 지역발전에 심대한 영향을 초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정치권에는 쇄신과 혁신의 바람이 거세다.

하지만 인적쇄신이 결코 인위적이어서는 안 된다. 얼마나 시민 곁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가, 얼마나 책임감 있게 국정을 운영해 왔는가, 변화와 개혁을 추동할 수 있는 정신과 가치를 지니고 있느냐가 판단 기준이 되어야 한다. 지금은 전북 정치권의 역량을 극대화 하고, 전북정치가 소외되지 않기 위하여 당과 중앙에 힘 있는 중진의 역할이 절실한 시점이다.

그리고 유권자 여러분께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다면 최선을 다해 그 역할을 자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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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욱(진보)

1.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무엇을 할 것인가(세 가지)

3.3.3 공약으로 양극화를 해결하겠습니다.

◇무상으로

교육·보육·의료는 무상으로!

무상교육, 무상의료는 통합진보당이 꾸준히 제기하고 현실화시켜 왔습니다.

무상급식을 시작으로 무상교육, 무상보육 확대를 통한 사회안전망을 확장해야 합니다.

의료 또한 현재의 의료보험 보장성을 보다 강화하고 예방적 방식의 의료체계(주치의 제도 등)로의 변화 등으로 전국민 무상의료를 실현하도록 해야합니다.
◇절반으로

비정규직·아파트값·등록금은 절반으로!

더 많은 이윤을 위해 노동자를 자르는 정리해고제, 정규직 임금의 반밖에 받지 못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숫자가 1천만을 육박하고 있습니다.

빚 내서 아파트 사고 이자 갚기 위해 허덕이면서 살 수밖에 없는 현실, 등록금 1천만원 시대 대학생은 공부보다 학비를 벌어야 하는 현실은 바뀌어야 합니다. 비정규직 축소, 정규직 전환으로 삶의 질을 높여야 합니다. 서민의 목줄을 조이는 아파트값과 등록금은 절반으로 줄여야 합니다.
◇두배로

노인연금·안정된 일자리는 두 배로!

중소기업지원·부자세금은 두 배로!

고령화사회로 급속하게 진입하고 있습니다. 노인고령연금을 생활에 필요한 만큼 지급할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양질의 일자리를 대폭 확충해야 합니다. 원하청 관계 등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 재벌의 횡포를 뿌리뽑아야 합니다. 재벌증세, 대형마트 규제를 통해 중소상공인 생활을 보장해야 합니다.

2.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세 가지)
◇백제·마한 고대도시 발굴 보존 및 관광지 개발

이를 위해 금마, 왕궁 일대 문화재 보존을 위한 감시 공무원을 늘리고 주민 문화재 신고센타 및 포상금 제도 마련하겠습니다.

◇식품클러스터 내 익산지역 실질 고용 확대

신산업이 유치되면 경제지표로만 발전을 이야기 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지역주민의 고용이 확대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돼야 합니다. 따라서 식품클러스터 단지에는 전원 정규직과 익산거주자 우선 채용 특례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익산 수돗물 상수원, 식용수로 교체

현재 식수로 전주, 군산은 식용수를 마시고 있는데 익산은 농업용수를 정화해서 마시고 있습니다. 해마다 예산을 이유로 유보시키는 게 벌써 수십 년째입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농약병이 둥둥 떠다니며 오염될대로 오염된 농업용수보다는 점차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식용수로 교체해야 합니다.

3. 국정현안 가운데 가장 관심 있는 분야 두 가지는 무엇이며, 각 현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청소년 폭력문제

청소년은 엄하게 규제할 것이 아니라 한창 자랄 나이에 넘치는 열정을 해소할 시간과 공간이 필요합니다. 학급당 지도 교사도 부족하고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오직 시험을 통해 1등만을 뽑는 현재 학교 구조에서는 절대 학교 폭력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학급 당 지도교사를 늘려 섬세한 지도를 하고 전인적인 교육으로 바꿔야 하며, 성적 위주보다는 취미나 적성 위주로 취학을 지도하며 어른들부터 1등만 인정하는 문화를 바꿔야 합니다.

◇공공부문 강화, 민영화 저지

KTX철도민영화, 한미FTA를 통한 의료 민영화 등 신자유주의 정책 전면화로 우리 민중의 삶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공공의 목적을 위해 설립된 부문에 대해선 어렵더라도 목적에 맞게 공영으로 해야 합니다. 또한 지금 진행되는 민영화는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자 함이 아닌 소수 해외자본, 재벌의 이익을 챙겨주기 위한 "알짜배기사업" 넘겨주기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1%의 이익을 위한 민영화가 아닌 99%의 이익을 위한 공공부문 강화가 답입니다.

4. 한미자유무역협정 체결 및 발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통합진보당은 한미FTA체결 반대운동을 끊임 없이 전개해 왔습니다. ISD(투자자국가소송제)등의 주권침해를 비롯,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후 영향에 대한 다각도의 검토가 빠진 졸속 추진, 미국으로의 경제 종속화 등 심각한 우려가 각계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미FTA가 발효된다면 전 국민적 저항에 맞닥뜨리게 될 것입니다. 발효는 무조건 막고 연말 대선을 통해 협정자체를 무효로해야 국민주권을 지킬 수 있습니다.

5. 왜 국회의원에 당선돼야 하는가

"어려운 사람의 처지는 어려운 사람만이 압니다."

저는 (주)만도에서 청춘을 바쳐온 노동자입니다. 98년 정리해고 투쟁을 시작으로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1천500만 노동자가 있습니다.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는 것이 국민의 권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노동자로서 살아온 제가 노동자의 입장을 가장 잘 대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노동조합을 통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듣고 해결방법을 함께 찾는 노력을 해온 저는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겸허하고 열린자세로 주민들의 생활을 챙기고 지역민이 주인되는 익산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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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새누리)

1.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무엇을 할 것인가(세 가지)

◇삼성공장 유치

부족한 사람이 익산 시민의 영광스런 선택을 받아 당선이 된다면 맨 처음삼성그룹 공장을 적극 유치하겠습니다.

전라북도에 삼성 그룹의 공장 하나가 없습니다. 삼성 계열의 회사는 익산 시민의 돈을 빨아들이는 삼성화재보험회사, 삼성증권회사, 삼성캐피탈 같은 지역주민의 소득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상업적 회사 뿐입니다.

이러한 형태를 지역 주민에게 삶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을 위해 먼저 삼성그룹에 대해 불만과 불평보다 삼성을 먼저 알고 연구하여 정치적으로 중앙부처와 영남 의원들과 깊히 연대하여 삼성 공장을 유치하는 것을 공약으로 내놓았고, 반드시 익산시로 유치하겠습니다.

◇식품클러스터 조기 완공

익산시 왕궁면에 국가식품 클러스터를 조기발주 완공시키도록 적극적으로 당·중앙부처와 협의해 추진하고 우리 익산시민의 많은 일자리를 조속히 만들어내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 유아교육비 지원

서민들의 큰 비용이 들어가는 유치원 유아 교육은 익산시민의 가게 지출의 상당 부분이 들어갑니다. 국가적으로 유치원, 유아 교육은 중점 사업입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서민이 받는 혜택은 그리 크지 않고 마음에 와닿는 형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들이 마음에 확 들어올 수 있고, 유아교육비는 신경 쓰지 않고 가정주부님들이 편안히 직장과 가정에서 일하실 수 있도록 책임지고 유아교육 확실히 추진하겠습니다.

2.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세 가지)

◇고대도시 조기 복원

익산시의 고도권 도시육성사업은 전국 4대도시(경주, 공주, 부여, 익산) 고도권 국책사업으로 막대한 예산(약 8천6백억원 소요)이 투입돼 문화재청 국비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을 조속히 앞당겨 익산의 고도권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지역의 많은 안정적인 일자리와 그 지역에 고대와 현대가 어우러져 자녀들의 역사·문화 학습 활동과 동시에 보고 배우고 먹고 즐길 수 있는 종합 컨텐츠 관광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익산을 전국적인 관광지로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농특산물 명품화

익산지역 농·특산물을 고급브랜드로 승화시켜 제품을 믿을 수 있고 손쉽게 판매할 수 있는 장소와 전국 판매망 거점 확보와 한방산업, 복지사업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3. 국정현안 가운데 가장 관심 있는 분야 두 가지는 무엇이며, 각 현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대북 문제

한반도에 변화의 조짐이 뚜렷합니다. 북한의 새로운 김정은 지도체제가 도래되었습니다.

동북아 국제질서 재편에 합리적인 대응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정부에서 북한과의 대화 단절책보다, 보다 유화적인 대화체제를 모색하여 한국민의 김정은 체제에 안정적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적극적 대책이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중국과의 관계

외교에서 우리나라는 아시아를 중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이제 명실상부한 최대 교역 상대국입니다.

중국과 일본의 대응을 좀 더 깊숙이 파고들어 중국의 정치, 문화, 풍습, 역사 전문가를 대폭적으로 증원시켜 중국의 바닥부터 최고위층까지 중국이 움직이는 현황, 중국정부의 나아갈 방향을 사전대책을 준, 대중국 교역은 물론이고 중국 국민에게도 한국은 필요한 국가이고 보다 우호적으로 만들어나가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4. 한미자유무역협정 체결 및 발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세계의 국가와 국가는 이제 이웃집 형태로 되어가고 있고, 국가와 국가 간의 교역은 필수불가결한 현안입니다.

미국과 한국,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정치, 문화, 외교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동하고 있습니다. 농업과 법률시장, 의료, 제약, 통신 분야에서 한국으로는 피해가 심각해 어려운 현안인데, 국가와 국가간에 조약 체결 또한 중대하기 때문에 한 번에 찢어버리는 것 보다도 문제가 되고 있는 가장 핵심적인 독소 조항, 즉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조항 중 하나인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를 심도 있는 검토 작업을 통해 한국민의 국익과 국민 생활에 직결되는 농산물, 공공의료 부문은 자칫 미국의 지배와 한국의 취약한 농산물 및 영세업종의 산업보호 차원에서 투자자국가소송제도는 수정되어 체결되어지는 것이 바람직스러운 일이라 사료됩니다.

5. 왜 국회의원에 당선돼야 하는가

우리 국민은 수십년간 영·호남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정치를 해 왔습니다. 각자 양 지역에서 정치를 하면서 득이 되는 정치 문화였기에 지금까지 계속 지속되는 것 같습니다.

영남에서의 민주당 참패는 영남 정치인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정말 민주당의 참패는 좁은 국토에서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반대로, 호남에서의 한나라당 참패는 호남정치인 역시 가슴 아프고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고 겉으로는 말하면서 영남과 호남 정치인 모두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엎어져서 웃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치 문화는 호남에서부터 통크게 없어져야 하고, 호남의 익산에서 최초로 지역 감정을 넘어서는 통큰 정치. 통큰 익산시민들께서 꼭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새누리당의 김주성은 수십년 정치쇼를 박살내는 지역 감정 해소 전도사로서 더 큰 익산을 향해 쏘는 전도사 역할을 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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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승(무소속)

1.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무엇을 할 것인가(세 가지)

◇식품클러스터 활성화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국비확보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 산학연관을 집적시켜 동북아 식품시장의 중심이 되고 국내외 유망 식품 관련 기업 및 식품연구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기반시설은 물론,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기업지원 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도모하겠다.

◇비정규직보호법 개정

현재 비정규직 근로자는 전체 근로자의 34%에 해당되는 600여만명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임시직과 일용직을 포함하면 그 비율이 정규직을 웃돈다. 이들은 고용이 불안정할 뿐 아니라 모든 복리후생 에서도 열악한 조건에 처해있다. 이 문제를 노·사 타협 등 단계적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비정규직 보호법을 개정하도록 노력하겠다.

◇기초의원 및 단체장 정당공천 폐지

기초의원 및 기초단체장 까지 정당공천을 함으로서 발생되는 폐해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기초의원·단체장의 정당공천은 유권자보다도 국회의원에 잘보여야 하고, 기초의원까지 이어지는 독점적·지배적 정당구도를 형성해 유권자가 아닌 정당에 충성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중앙정치에 대한 지방자치의 예속을 근절하기 위해 기초의원·단체장의 정당공천을 배제토록 노력하겠다.

2.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세 가지)

◇익산유적지구 유네스코 등재 추진

익산역사 유적지구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도록 하겠다. 이로써 우리 익산은 고품격의 역사문화도시로 조명될 것이며, 세계문화유산기금으로부터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받아 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는 물론, 세계유산적가치 규명을 효과적으로 하여 관광산업의 경제적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지방도 720호선 확포장

익산IC에서 시내권에 이르는 지방로 720호선을 확포장할 수 있도록 광역자치단체와 협의해 사업비 확보에 노력하겠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산단에서 생산되는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산업단지·국가식품클러스터단지·새만금항·KTX역사로 연결되는 도로기능은 한층 더 강화 될 것이다.

◇국립박물관 승격 추진

익산은 고도로 지정된 국내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국립박물관이 없는 곳이다. 국보급 유물 출토를 계기로 국립박물관 승격을 추진하겠다. 또한 고도의 역사문화환경을 체계적으로 복원·보전·관리 하도록 노력하겠다.

3. 국정현안 가운데 가장 관심 있는 분야 두 가지는 무엇이며, 각 현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등록금·일자리 문제

요즘 모든 학생·학부모들이 고민하고 있는 등록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자금대출상환 등 많은 학생들이 해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할 것이며, 청년들의 일거리 창출,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 청년실업률이 6.8%로 전체실업률(2.9%)의 두 배를 넘지만 정작 중소기업들은 사람이 없어 구인난을 겪고 있다. 편한 일자리만 찾으려고 하는 전근대적 직업관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이다. 우선 청년들이 편한 자리에서만 안주하려는 자세에서 벗어나 진취적 마인드로 새일자리를 스스로 개척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중소기업이나 창업, 해외취업 등 적극적이고 보다 폭넒은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모 하겠다.

◇대기업 문제

순환출자 방식으로 무리하게 회사를 확장한다던가 집단의 힘으로 불공정 거래를 하는 것은 엄격히 규제 해야한다.

이를 위해 출자 총액제한제도를 보완하고 대기업 부당 내부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

4. 한미자유무역협정 체결 및 발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FTA의 체결 및 발효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이다. 의약, 화장품, 농·축·수산업 피해가 많은 분야는 재협상에 임해야 된다고 생각 된다. 재협상이 없는 발효는 반대한다.

처음에는 협정 체결이 노무현 정권의 치적이라고 생각했으나 후일에 주민·동지들과의 토론과정에서 우리지역 농민의 피해가 고위험으로 판단, FTA의 체결 및 발효에 대해 반대하게 됐다.

5. 왜 국회의원에 당선돼야 하는가

건강과 경륜으로 위에 기술한 현안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의 정치인맥을 총 동원하여 현재 젊은 세대의 피부에 와닿는 영·유아 보육 및 전월세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확립하기 위하여 국회에 진출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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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만길(무소속)

1.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무엇을 할 것인가(세 가지)

◇공정사회 구현

정의로운 국가,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매진할 것이다.

이명박정부가 들어선 후 국가가 할 일을 올바르게 하지 못했다. 국가는 국민 복지와 행복을 위해 복무해야 한다. 하물며 정권이야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국가는 정의롭지 못했고 정권은 공정하지 못했다. 정치 민주화, 경제 정의 실현, 복지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입법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지역균형발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활동과 제도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지금 국가불균형은 심화되고 지역간 편차도 문제가 되고 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정책과 정책수단의 소외 지역 배려를 확대하도록 법제화에 나설 것이다.

◇언론민주화 및 서민 보호

언론, 방송민주화에 역점을 둘 것이고 자영업자와 중소상인, 농업인,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법제화와 제도 마련에 앞장 설 계획이다. 재벌과 대기업의 독과점과 무차별적 진입을 막기 위해 골목상권 및 중소상공인 보호법 등 다양한 입법활동을 할 것이다.

2.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세 가지)
◇국비 확보

익산에 지원되는 국가예산과 국책사업의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정책수단 특히 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식품클러스터 성공 추진

국가식품 클러스터의 초기사업계획서 작업에 참여했던 사람으로서 추진 중인 국책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신규 국책사업을 발굴할 것이다.

◇지역경제 선순환구조 형성

소셜디자이너로서 익산의 자생력을 길러내고 익산시민이 참여하는 지역 순환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에 매진할 것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일자리, 사회적 경제를 구축하고 지역에 활력이 넘치도록 하겠다.

3. 국정현안 가운데 가장 관심 있는 분야 두 가지는 무엇이며, 각 현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복지, 일자리, 교육 문제

복지와 일자리 확보, 교육기회의 균등이 중요하다. 99 : 1의 사회를 어떻게 극복하고 함께 잘사는 공정한 국가, 행복한 국민을 만들 것인가가 핵심적인 사항이다.

특성화고등학교 등 실업계 교육에 대한 집중지원을 통해 대학 안가도 대접받는 사회가 되도록 의정활동을 하겠다.

◇언론기능 회복

신문·방송의 민주화, 언론자유 보장 등에 관심이 많다.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언론 길들이기로 왜곡된 언론과 방송을 바로잡는데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4. 한미자유무역협정 체결 및 발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한미 FTA는 국내 산업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축산업은 물론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 등 독소 조항의 문제도 심각하다.

하지만 재협상을 미국정부가 수용할지 불투명하고 우리 정부가 재협상하자고 할 것 같지도 않아 답답하다.

날치기로 통과된 것도 우리 국회의 무능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은 독소조항 등 심각한 문제가 있어 가능하면 재협상해야 한다.

한·중 FTA는 더더욱 문제가 될 수 있다. 신중해야 하고 협상에 대해서는 범국민 대책기구를 구성해 객관적이고 냉정한 평가를 한 후 성과와 피해를 분석해야 한다.

이 정보에 입각해 이해당사자의 입장들을 조율하는 한편 연쇄피해까지 정밀조사 후 중장기 과제로 넘겨야 한다. 성급한 한·중 FTA는 우리 사회의 극단적 양극화를 심화시킬 뿐이다.

5. 왜 국회의원에 당선돼야 하는가

익산을 황만길 만큼 잘 아는 사람이 있는가, 후보자 중 전북을 황만길 만큼 잘 알고 명망성을 확보한 사람이 있는가.

중앙부처에서도 알아주는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지역대표성, 전문성, 헌신성, 확고한 소신과 정치철학, 흔들림 없이 꿋꿋하게 어려운 길을 개척해 온 황만길이 국회의원 적임자 아닌가.
황만길은 온 몸으로 실천하며 이론을 겸비해 왔다. 실물경제를 알고 이론도 겸비한 후보다. 더구나 누구보다 깨끗한 후보라고 자부한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익산시민의 선택은 역시 황만길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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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민통)

1.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무엇을 할 것인가(세 가지)
◇중소기업 활성화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김대중 정부시절 중소기업 정책을 자문과 벤처회사들을 관리 심사한 경험을 가지고 그 당시 정부가 최초로 벤처기업을 육성지원했던 것과 같이 다시한번 벤처회사를 활성화 시켜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방분권 실현

수도권 중심 정책에서 지방 분권화에 노력하겠습니다.

노무현 정부시절 한국의 균형발전을 위해 정부기관 및 공기업 그리고 사기업 등을 지방정부에 고르게 배치하려고 노력하였지만 현 정부에서는 다시 수도권 중심을 개발하는 정책으로 돌아간 것에 분노를 금할 길 없으며 저는 반드시 지방분권화에 앞장서겠습니다.

◇학교폭력 방지

학교 폭력을 막고 무너진 교권을 확립하여 학교를 살리겠습니다.

최근 학교 폭력으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으며 부모 또한 내 자식이 학교생활에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불안한 세상입니다. 저는 검찰청 범죄예방위원과 경찰서 선도분과위원장 경험을 살려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고 무너진 교권확립을 위한 정책을 만들겠습니다.

2.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세 가지)
◇수학 과학체험마을 조성

전국 최초로 수학·과학 체험마을을 익산에 만들겠습니다.

교수출신 연구단지 출신으로서 과거 익산의 교육도시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 수학과학 체험마을을 만들어 우리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공부를 체험하면서 쉽게 터득할 수 있는 교육기관을 유치하겠습니다.

◇귀금속 마이스터교 설립

귀금속단지 활성화를 위해 한국 최초 귀금속 마에스터 학교를 설립하겠습니다.

과거 익산의 귀금속 명성과 기능 장인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귀금속 기업들이 인건비와 노동력을 찾아 중국으로 진출하였지만 현재 중국도 인건비가 높아져 다시 돌아와야 할 실정으로 하루빨리 익산을 귀금속 원천기술 도시로 만들고 귀금속단지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식품클러스터 조기 완공 및 노인 일자리 창출

2006년 2월 '식품단지 조성과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책을 언론에 발표하였습니다. 저의 정책이 전북도청을 거쳐서 정부정책에 도움이 되어 익산 식품단지가 결정된 것에 기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정책이 지지부진하여 서둘러 완공시킬 것이고, 노인 일자리 창출은 50대 이상 주부들의 손맛을 음식기술로 만드는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채소재배단지, 과일재배단지 등과 같은 곳에서 노인들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겠습니다.

3. 국정현안 가운데 가장 관심 있는 분야 두 가지는 무엇이며, 각 현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남북문제

냉각된 남북관계를 녹여야 합니다.

김대중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외교정책인 햇볕정책을 다시 부활시키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청년일자리 문제

대기업 중심의 정책을 하루빨리 중소기업 중심으로 만들어 안철수 원장이 운영하는 벤처회사들이 더 많이 만들어져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4. 한미자유무역협정 체결 및 발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반드시 수정 보완돼야 합니다. 큰 의미로는 글로벌화, 경제 영토 확대 등 무역의 자유화를 말하고 있고 대표적인 수혜 업종으로는 자동차 업종이 현재 관세보다 불과 1~2% 인하되고 혜택분야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피해부분은 한국의 주요 업종인 농업과 제약업 등 많은 부분입니다.

한미 FTA 발효가 지연되면서 연간 약 15조원의 기회비용 피해와 국내기업의 미국시장 선점기회 상실,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 위상 실추 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ISD 독소조항이 들어있는 한미 FTA를 서둘러 체결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그래서 우선적으로 독소조항을 제거하고 수정 보완하여 체결하고 발효되어야 합니다.

5. 왜 국회의원에 당선돼야 하는가

자원이 없는 한국이 살아갈 길은 일본과 같이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우리나라에 압도적으로 법률분야 국회의원이 많지만 지금부터는 더 많은 과학기술 전문가가 필요하고, 또한 익산에 우량기업을 유치함에 있어 기업의 기술내용을 잘 아는 과학자가 필요하며, 교육도시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교수출신이자 연구단지 출신인 후보가 더 적합합니다.

그래서 이영로는 과학자 행정학자로서 익산의 준비된 국회의원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