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시장이 25일 (주)한양철강을 방문,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한수 시장은 지난 25일 올해 들어 6번째 기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를 듣고, 27일 새벽 4시부터는 악취현장으로 달려가 관계자들에게 악취 제로화를 주문했다.

기업 애로를 가리키는 풍향계를 따라, 혹은 불시에 출몰하는 악취를 추적하면서 '이열치열' 격언대로 무더운 여름을 나고 있는 이시장을 향한 미소들이 늘고 있다.    

장마가 지나간 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25일, 이한수 시장은 기업인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주)한양철강(대표 김영준)을 방문했다.

제2공단에 위치한 (주)한양철강은 자동차 부품 및 파이프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이한수 시장은 (주)한양철강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회사 관계자로부터 회사 현황과 함께 자금문제, 노사문제, 인력수급 등 기업 경영의 어려움을 들었다.

여름철 심야시간대 악취피해 민원이 폭증하는 가운데, 이한수 익산시장은 지난 27일 새벽 관련 공무원과 전북환경기술인협의회 등 민간 환경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악취발생 현장에 나가 악취 근절을 다짐했다.

이한수 시장은 이날 공무원들 및 환경관계자들과 함께 어양동, 부송동, 1.2산단, 기안아파트,

다니엘농장, 천안농산, 춘포면 일대를 돌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시장은 현장점검을 마치며 “여름철 무더위와 악취로 시민들이 너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며 “시의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악취 발생의 근원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