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50만도시 익산 기틀마련, 대한민국 익산시대 건설,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 건설이라는 기치아래 노력과 도약을 통해 산업단지 개발과 유턴기업 유치, 좋은 일자리 창출과 보편적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시민경제 활성화를 가져온 성과를 얻는 민선5기였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와 복지, 좋은 정주여건 조성, 식품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한 유턴기업 관련 법제정의 단초를 마련한 시기로 지난 7년 동안 시정목표인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숨가쁘게 달려왔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 시장이 밝힌 민선5기 성과들을 정리했다.
◆ 첨단산업기반구축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
국가식품클러스터, 제3일반산단, 종합의료과학산단 등 조성으로 8,161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유치해 일본 페스티발로, 스웨덴 팩브리지 등 60여개 기업과 MOU를 체결했으며, 7월부터는 토지보상을 시작해 12월에는 산업단지를 착공하고, 2015년 사업이 완료되면 4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만 2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제3일반산단, 종합의료과학산단, 왕궁농공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해 전방, 일진, 야스나가, 동양물산 등 국내·외 우량기업 48개를 유치했으며, 이중 16개 기업은 공장을 가동중이거나 건축 중에 있다. 금년말까지는 산단분양을 완료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얼리 U턴기업을 전국 최초로 집단 유치했다. 주얼리 U턴기업은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전문인력을 포함한 여성, 노인, 장애인 등 경제활동 참여를 가능하게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7월에는 제3일반산단 주얼리전용단지에 17개 업체가 공장을 착공하게 되고, U턴전용 국가산단을 유치하여 2016년에는 350여개의 U턴 기업을 유치하여 1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LED 융합기반 산업과 방사선영상의료산업, 태양광산업을 육성하여 산업구조 고도화 기반을 마련했다.
LED 식물공장에서 생산한 엽체류를 지난 2월 주)현대그린푸드와 납품계약을 체결해 탑마루 상품으로 출하를 하게 되고, 무농약, 무병우량묘 고구마묘를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실증시험 재배중에 있어, LED 농생명 기술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삶의 질 향상으로 행복도시 구현
권역별 도서관 건립으로 책 읽는 도시 조성에 앞장섰다.
모현도서관, 부송도서관 등 권역별 도서관을 건립하고 작은도서관을 20개소 확대하여 책 읽는 도시를 만들었으며, 지역인재를 육성하고자 2007년 익산사랑장학재단을 설립해 807명의 학생에게 9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문화·체육 저변 확대로 생활체육 이용율 20% 증가를 이룩했다. 축구공원, 배산실내체육관, 야구장, 인공암벽장, 함열아사달체육공원 등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확대하고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활체육이용율이 20% 증가한 가족모두가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유스호스텔을 건립하였고, 1,200석 규모의 복합문화센터가 건축중에 있어 2014년에는 수준높은 공연 등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삶이 더욱 윤택해 질것으로 기대한다.
복지사각지대 지원체계 구축으로 보건복지부 3년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민간자원을 활용한 희망두드림센터, 행복나눔마켓 운영 등 복지사각지대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24,414가구에 33억원을 지원하였으며, 보건복지부 복지사업분야 평가에서 3년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다기능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2,200개 노인일자리 창출, 홀몸 어르신 안심콜서비스를 확대하여 고령사회 3苦(빈곤, 질병, 고독)가 없는 건강한 노인복지시스템을 마련하했다.
또한, 지역자원을 연계한 저소득 자녀의 교육지원을 확대하여 가난이 대물림 되지 않도록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를 가동하여 맞춤형 교육복지를 실현해 가고 있다.
◆ 여성친화도시 新브랜드 창출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로서 밝고 부드러운 도시이미지를 구축했다. 2009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후 여성,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공간 조성과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감성적인 시정운영으로 여성친화도시의 표준모델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모현대교 경관조명이 국토도시디자인대전에서 최우수상, 영등1동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이 국제외교디자인 공공디자인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여성친화적 도시경관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기여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및 우범지역 CCTV 375대 설치, 버스승강장 조명개선 121개소, 브랜드 택시 1,000대, 보행환경 개선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조성하여 정부 정책인 4대악 근절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여성 기업지원·농업인 권익향상·위원 증가 등으로 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역량 강화도 향상됐다. 여성 기업에 대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마케팅 분야를 지원하여 여성기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였으며, 농촌여성의 소득활동 지원, 농작업환경개선, 전문성 강화 교육등 여성농업인의 권익향상으로 자존감을 높였다.
또한 여성 위원을 33.5%(‘10년 29.3%)로 확대하여 정책결정 과정에 여성의 참여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새로일하기지원본부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의 직업상담과 교육을 통해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취업연계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고 5,360개의 일자리를 지원했다.
◆ 구도심 활성화 기반 구축
KTX 역세권 교통망 확충 및 명품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호남과 새만금의 관문역으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KTX 선상역사 건립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국가복합환승센터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여 명실상부한 새만금 배후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으며, 중앙동 특화거리 조성과, 문화예술의 거리, 평화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역세권을 비롯한 원도심이 활성화 되도록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 대한민국 최고 고대도시 정체성 확립
익산역사유적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 및 고도보존육성사업 본격 추진에도 열과 성의를 다하고 있다. 백제왕도로서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계적인 관광지로 조성하고자 고도보존육성사업을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옥룡천 옛물길 복원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였고, 이주단지조성 토지매입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어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립익산박물관 승격이 국정과제로 선정됨으로써 고도 익산의 역사적 가치가 국가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만큼 2015년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세계문화유산 등재도 순풍을 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문화유산 관광 자원화로 관광객 19.7% 증가했다. 함라한옥체험단지, 미륵사지, 제석사지 등 전통문화유산을 관광 자원으로 개발하고, 익산만의 관광자원인 교도소세트장, 웅포캠핑장 등이 관광객들에게 꾸준하게 각광받고 있어 관광객이 매년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 탑마루 전국 명품화로 농업경쟁력 강화
농특산물 명품화로 년234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11년 쌀과 고구마로 농특산물브랜드 탑마루를 등록하여 현재는 배, 토마토, 양파, 딸기 등 23개 품목으로 확대하였으며, 국가대표 태릉 선수촌, 본아이에프 등 전국 290개소 판매망을 구축 매출액이 234억원으로 전국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2년 전북 최초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지역 친환경농산물을 156개 학교에 공급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
농촌 지역개발로 살기좋은 농촌 환경 조성도 이어가고 있다. 용안 생태공원 조성, 금강변 포구마을 가꾸기 사업 등 금강변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농촌개발로 도시민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웅포권역, 용머리권역 등 5개소의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 함열소도읍 육성사업을 통해 도농 균형발전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농업인 자녀학자금,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 등으로 복지 향상도 관심사다. 농업인 자녀학자금,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영농도우미 지원으로 농업인 복지향상과 농촌다문화가족 지원으로 결혼 이민자의 정체성 확립과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 악취없는 녹색청정도시 조성
신재생자원센터 건립으로 쓰레기 문제도 해결하고 있다. 2010년 신재생자원센터를 건립하여 1일 192톤을 처리 생활쓰레기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178.5㎞의 하수관거정비 사업으로 세대별 배수설비 및 정화조 설치 비용절감과 생활폐수의 안정적 처리로 수질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악취 발생원에 대한 전략적 관리 등 악취제로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악취중점관리사업장 40개소에 대한 집중관리로 악취저감 시설개선을 했으며, 악취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악취발생사업장 점검, 시민 환경투어 등 악취제로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축사환경개선으로 악취저감 노력 또한 기울여왔다. 2012년 경축순환자원화시설을 건립해 가축분뇨자원화를 실현하였으며, 축산분뇨처리를 위한 시설 및 장비지원과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악취저감에 주력하고 있다.
왕궁정착촌 환경개선으로 지역민 정주여건 개선과 악취 저감 효과도 가져왔다.
폐업축사를 매입해 바이오순환림을 식재 녹색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통해 친수공간을 마련하여 지역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악취 발생근원을 차단하고자 왕궁정착촌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내일을 향해 시민과 함께 걷겠습니다
민선 4기에는 익산시민이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는 일은 없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으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고, 민선 5기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소통·공감하는 시정을 펼치고자 최선을 다했다. '대한민국 익산시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 하나된 소망으로 변화와 희망의 내일을 향해 시민과 함께 걸어가겠다.
오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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