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선거가 성큼 다가오며 정치에 뜻을 품고 거리로 나온 후보자들은 인지도 향상과 자신만의 고유한 정책을 알려 표심을 사로잡기 위해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하지만 아직 대다수의 시민들에게는 후보자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어 지지하는 후보를 판단하기 어려운 것 또한 사실이다. 이에 본지는 각 선거구별로 정식출마를 앞둔 예비후보자들을 만나 어떤 후보자들이 나섰고 어떤 공약을 내세우고 있는지 간편하게 비교해 볼 수 있는 지면을 마련했다. 이로써 시민들로 하여금 선거에 대한 건전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올바른 판단을 돕는 계기가 될 것이며 후보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타 후보자들과의 사실상의 정책대결을 함으로써 유권자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대상은 설문 당일까지 지역구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자들로 제한됨을 밝혀 둔다. <편집자 주>
◇ 김대중 예비후보 
“ 대(大)차게 일하겠다” 1. 도의원 출마에 대한 각오.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또한 시민들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고민하며 익산과 전북의 발전에 있어서 올바른 길을 제시하고 이끌어야겠다는 생각을 품게 됐다. 이에 익산시민의 입장에서 그들의 마음을 대변하고자 도의원 출마를 결심했다. 2. 핵심 공약과 실현 방안. 첫째,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모현동 지역에 수영장을 건립하도록 하겠다.
여성, 아이들, 어르신들까지 모두 수영장 건립을 원하고 있고 본 후보는 시의원 시절 시정 질문을 통해 시장에게 수영장 건립요구를 한 바 있다. 배산 근처에 위치한 시유지 약 3천 평이 있어 토지 매입비가 전혀 소요되지 않으며 원할한 건립을 위해 국·도비 확보와 운영비 일부를 전라북도에서 보전해주는 조례를 만들 계획이다.
둘째, 치솟고 있는 아파트 분양가를 조정하는 기구를 설치해 집값 안정화를 도모하겠다.
전라북도 아파트 분양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보다 20% 상승해 전국 2번째로 높다. 익산시 아파트 분양가는 전북 상승률보다 높아 평당 730만원의 고분양가를 기록하고 있다. 전라북도의 여건 상 분양가 상승이 이렇게 높을 이유가 없는데도 그렇다.
이에 약해져 있는 분양가 심의위원회의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전북도에 분양가 회의록을 점검하는 기구를 설치하도록 하겠다. 전북도 조례를 개정해 너무 과하게 책정된 분양가를 조정하고 회부하는 장치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좀 더 투명하고 합당하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주도록 노력하겠다. 3. 복합환승센터 건립 현안과 해결책. 꼭 대규모 건물만을 짓는다고 지역이 발전한다고 할 순 없지만 복합환승센터 건립은 서부지역은 물론 익산시의 백년지대계 사업으로 꼭 필요한 사업이다. 주민들의 갈등을 부추기는 오락가락 행정보다는 먼저 민간업체에서 이 사업을 하려고 하는 의지가 있는지 확인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다음 사업을 추진하던지 아니면 사업을 포기하던지 빠른 결단을 내리고 주민들에게 알려야 한다. 만약 사업을 포기할 경우에는 주민들에게 도시가스 공급, 하수관리 사업, CCTV설치사업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시민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4. 시민들에 대한 당부. 실용적이지 못한 무분별한 전라북도의 사업으로 인해 각 시군구의 부담금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저 김대중은 “대차게 일하겠습니다. 중심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라는 슬로건을 시민들에게 약속하며 6.4지방선거에 도전합니다. 도의원에 당선된다면 도정의 감시와 견제기능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며 시민과 함께 살맛나는 익산시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서동훈 예비후보 
“실천하는 심부름꾼이 되겠다” 1.도의원 출마에 대한 각오 익산시 3대, 4대 의원 및 의회 운영위원장, 새 정치 ‘익산안심연대’ 사무처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실행위원을 맡고 있다. 참여자치연대가 ‘우수 시의원’으로 선정했으며 뉴스21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지방자치의원 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약속 실천이라는 것이 곧 새 정치라는 신념으로 “살기 좋은 익산시를 전북도와 함께 만들어 나가야겠다”는 사명감으로 도의원 출마를 결심했다. 2. 핵심공약과 실현방안 첫째, 남부지역의 활성화 및 개발이다.
원도심 활성화 지원조례에 근거한 노후화된 도심개발의 한 형태로, 도시의 시설물과 도시기능 집적 및 활성화를 적극 실천할 것이다. 이에 풍부한 먹거리를 바탕으로 익산에 맞는 도·농 연계형 로컬푸드 직매장을 신설하고 이에 필요한 체계적인 전문교육 및 식품의 생산 및 홍보마케팅 등 활성화를 주관하는 ‘로컬푸드센터’를 유치하겠다. 이를 통해 먹을거리 자본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둘째, 교육환경 및 주민공유공간을 마련하겠다.
기다려서 만들어지는 환경이 아닌 찾아가서 만들어 내는 서민을 위한 정책으로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에게 개방적이고 안전한, 그리고 서로 돌봐주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양질의 보육 및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정착시키겠다.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의식을 강하게 만들고 또 유지시킬 수 있으며, 새로운 가족서비스와 시설들을 지역사회로 가져오고, 지속 가능한 사회복지분야의 획기적 전환이 될 것이다. 풀뿌리 지역주민들에게 활기찬 지역공동체를 만들어나 갈 수 있는 환경과 공유공간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 3. 복합환승센터 건립 현안과 해결책. 익산복합환승센터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익산시외버스터미널을 이곳으로 이전해야 한다. 이전되는 터미널 부지에는 풍부한 먹거리 자원을 가지고 있는 ‘도·농 연계형 로컬푸드’ 직매장을 신설하면 된다. 이에 필요한 체계적인 전문교육 및 식품의 생산 및 홍보마케팅 등 활성화를 주관하는 ‘로컬푸드센터’를 유치해 이 곳에서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 그를 통해 이전 비용 및 부지 활용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구도심 상인들의 판매시설부분도 상인회와 협의 할 수 있도록 역할을 충분히 해야 한다. 4. 시민들에 대한 당부. 편안한 도의원, 깨끗한 정치,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기 위해 준비돼 있는 서동훈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익산시민과 신의를 지키며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복지 실천의 방안을 강구해나가겠습니다.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에 힘쓰는 정치인으로서 더욱더 노력하는 낮은 자세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행동으로 실천하는 심부름꾼으로 일하고 싶습니다. 모두 힘을 모아 도와주시길 호소 드립니다. ◇ 장오준 예비후보 
“편안하고 일 잘하고 정직한 사람” 1.도의원 출마에 대한 각오 믿을 수 있는 사람, 일 잘하는 사람으로 도의원이 되어 상머슴으로 일하겠다. 익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익산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발전하도록 하는 일을 하고 싶다.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미래에 대한 투자가 확실한 도시를 만들겠다.
16년 동안 시의원으로 활동했고, 행정과 정책에 대한 전문가라고 자신한다. 익산시의 현안과 시민이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기에 경쟁력 있는 교육적 투자와 평등하고 투명한 사회복지서비스 등을 견인하는 시민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 2. 핵심공약과 실현방안. 첫째, 영유아를 위해 공원 속 작은 영유아 공원을 만들겠다.
영유아에 대한 투자는 100원을 투자해 백배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는 기회다. 바우처사업의 일환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청소 및 주방 보조 인력을 지원하고 교사는 교육과 보육에 전문적으로 전념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영유야 전용수영장을 건립해 안전하게 이용하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하겠다.
둘째, 획기적인 주민생활 개선방안을 내놓겠다.
문화센터안에 각종 소모임방을 만들어 활성화 하고 청소년동아리활동 방을 만들어 청소년들이 자기 계발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생각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도록 하겠다. 연령대별 부모교육과, 시민교육, 직장인 교육 등에 투자하고, 시민의식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셋째, 지역구의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겠다.
구도심활성화의 대책으로 도시재생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지원받기 위한 국가적 지원 대책 수립의 일환으로 특별법을 재정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평화지구 주거 환경개선사업과 서부진입로가 원안 추진, 배산로를 개설, 모현동 이화 아파트 개선사업 추진, 오산 친환경주택단지 형성, 축산농가의 악취문제 해결 정책을 펼치겠다. 3. 복합환승센터 건립 현안과 해결책. 익산역 복합환승센터건립은 원안대로 추진돼야 한다. 익산역 복합 환승은 전라북도의 미래인 새만금과 연계되는 산업과 외부유동인구활성화로 경제적인 유발효과를 가지고 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의 중심지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를 추진하면서 발생하는 갈등은 대화로 해결할 수 있다. 익산역의 발전된 모습과 향후 전망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설득해야 한다. 주민 스스로가 익산역의 변화되는 모습에 참여하고, 구도심과 더불어 활성화되는 생활권을 형성할 수 있는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
익산역과 더불어 사업을 구상하고 유동인구 조사와 그들의 요구를 반영한 상가형성, 익산을 홍보하고 자랑할 수 있는 익산역 특유의 표상 등을 함께 갖춰 익산역 복합환승센터가 주민생활의 발전의 길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4. 시민들에 대한 당부. 저는 16년동안 익산시에서 의정활동을 하였습니다. 저는 익산시와 전라북도의 정책적 가교역할자로 누구보다 정책과 행정에 대한 전문가이기에 도의원으로 적임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의원의 책임이 주어진다면 지역구의 발전은 물론 시민의 행복한 삶을 이끌어내겠습니다.
장오준을 생각하면 편안하고 일잘하고 정직한사람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사람을 최고로 하는 준비된 도의원 장오준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완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