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추석연휴기간인 10월2일~4일까지 환자진료 및 진료공백을 없애기 위해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하여 운영한다.

시는 추석연휴 귀향차량증가에 따른 교통사고환자 및 신종플루 의심환자 발생 등 응급환자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단 신종플루 투약 거점약국은 연휴기간에 한시적으로 운영 된다. 종합병원과 응급의료기관은 연휴기간 중 상시 진료가 가능토록 비상진료체제를 강화하며 의원급 의료기관은 종별, 전문과목별, 진료지역별로 당직의료기관을 지정 운영하고 지역별로 당번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이에 따라 익산연세병원, 동산병원, 원광대의과대학병원, 익산제일병원은 추석 연휴 기간 내내 응급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보건소는 추석 연휴 3일간 신종플루 확산방지를 위해 근무를 실시하며 환자 및 진료 민원을 안내한다.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 지정사항은 익산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시청당직실(☎859-3222)과 보건소(☎859-4211)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가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귀성객 및 성묘객 등에 교통편익을 제공한다.
시는 오는 2일~4일 3일간 추석연휴 기간 원활한 교통소통 대책을 위해 비상근무반을 편성 운영한다.
KTX익산역 환승장은 40분간 주차시간을 허용하고 장시간 주차차량을 대상으로 단속 및 견인을 실시해 환승장 이용차량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 또 교통취약지역에 대해 교통순찰을 강화한다.

추석 당일에는 팔봉공원묘지의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오전8시~오후1시까지 팔봉공설운동장~공원묘지간 6대의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성묘객들의 편익을 돕는다.

따뜻하고 정겨운 추석을 만들기 위해 익산시가 23일, 28~29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로, 방문한다.

23일 오후 이 시장은 시온육아원, 신광의 집, 성애모자원, 장애인복지관 등 을 방문해 위로하고 추석 성수품을 전달했다.

또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 한국장애인부모회, 상이군경회 등을 방문해 격려하고 익산사랑 상품권을 전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예산 2,300만원을 투입했다. /곽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