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본래 철도역세권을 중심으로 발달한 상업도시이다. 따라서 익산시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하는 상업기반시설을 재생시켜야만 한다는 여론이다. 이는, 시장경제가 상업의 근간인 전통시장에서 비롯한데 따른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전통시장이 태동한 이래 주요 기능이었던 중소기업 생산품의 판로 기능을 복원해햐 한다는 지적이다. 과거, 전통시장이 중소기업의 제품을 취급하던 때에는 가업의 승계를 견인하고, 기술의 발전도 이끌었다.

따라서 중소기업의 대기업 예속을 해체하고,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기르는 것이 국가경제와

지역경제발전의 동력을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1차식품을 판매하는 창인시장은 익산시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을 식품가공 중소기업에 공급하고, 중소기업의 제품을 다시 판매하는 시장기능을 되살리는 것이 시장 활성화와 중소기업 육성의 관건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전통시장의 중계와 판로기능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접목한 새로운 시장문화를 개발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친환경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등 지속가능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요청이다.

또, 전통시장은 개발여부에 따라 유력한 관광자원으로서 부각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창인시장을 우리고장의 전통적인 장터의 옛 맛과 멋을 살려 과거와 현재를 접목하는 전통시장으로 개발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상인회가 창인시장내에 상설 전통문화 공연장을 설치하고, 각종 민속 문화공연을 실시함으로써 전통문화의 거리로 만들어야 한다는 여망이다.

전문가들은, 전통시장을 문화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것은 부가가치를 제고하는 길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확보하는 길이라고 조언한다.

여기에다, 마한과 서동선화를 상징하는 전통 풍물거리를 조성하여 구경거리를 제공하는 것도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또한, 창인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지자체, 학계, 식품연구소, 농업진흥공사등 과 연계하여 농산물품질경진대회 겸 식품가공축제를 전 세계적인 축제로 개최하여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는 요청이다. 

소비자들을 위한 김장담그기, 된장. 고추장담기, 메주 만들기 등의 전통요리강좌와 함께 시민들과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학습의장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전통시장의 집객효과를 위해서 창인시장에 문화센터를 만들어 각종 문화강좌 및 문화행사를 창인시장 내에서 개최하여 문화회원을 모집하고 소비자를 불러 모아야한다.
이와 함께, 물류창고, 저온창고, 공동작업장, 공동 판매쎈타 및 공동배송 쎈타 건립으로 경쟁력 강화 및 창인시장의 특산물 개발과 상표 개발로 상인회에서 공동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는, 품목별 공동 물류창고 및 HACCPD인증 공동작업장을 마련하고 공동구매를 통하여 원가를 절감하고 모든 물품을 공동 작업장에서 위생적으로 처리를 해야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높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매출신장을 도모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창인시장에 난립되어 있는 상점들을 품목별로 섹션을 나누어 재배치하고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보다 더 다양한 품목의 상품으로 구색을 골고루 갖추어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원스톱쇼핑이 가능하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지역의 생산품목을 유통시킬 수 있는 집하장의 기능과 직거래장터 등의 농어민직판장기능을 보강해야 하며, 지역의 중소기업에서 생산되는 모든 식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장소를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창인시장 내 홈페이지와 쇼핑물을 구축하고 통합콜센터, 휴게소, 만남의 광장, 안내소, 소비자보호센터 등 고객지원쎈터를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것도 빠뜨릴 수 없는 필요조건으로 대두 된다.

이 모두가 명실상부한 호남지역의 상업도시로 재부상하기위한 기반작업이며, 왕궁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를 계기로 익산시를 농,식품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서 식품산업연구소와 학계 및 익산시에서 상인들과 생산자들이 상품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과 학술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창인시장에는 충분한 주차장을 확보하여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익산시가 역세권 살리기의 일환으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창인시장과 중앙시장, 신세대의길 및 교복거리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500대 규모의 공동주차장을 건설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여는 주말 장날을 도입 하여 지역에서 생산 되는 농산물 등의 상품을 생산자들이 직접 판매함으로써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유도하고, 농어민직판장 운영 및 지역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을 운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고객들도 누구나 구매를 하면서도 물건을 팔 수 있도록 일정한 면적에다 자유판매장(flea market)을 형성해서 소비자들이 생산한 모든 물건을 직접 자리를 잡고 팔 수 있게 하는 것도 집객효과를 제고하는 하나의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인시장 상인들은 무엇보다, 내 동내사람들이 꼼꼼하고 성실하게 위생적으로 만드는 제품을 정직하게 판매함으로서 소비자들로부터 믿을 수 있다는 신뢰감을 회복하는데 주력해야 한다는 요청이다.

또, 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상품 하나하나에도 일일이 서동선화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등과 전설을 담은 주제를 설정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테마를 갖춘 공간 꾸미기에 동참해야 한다.

이와 함께, 창인시장의 가장 큰 장점인 상품의 신선도와 유통구조가 단축된 구매원가절감 효과, 저렴한 물류유통비용 및 매장관리비, 2%의 상품도난분실률, 상품재고처리나 신상품에 대한 빠른 회전율의 장점을 최대한 이용하여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어야 한다.

특히, 소비자들이 까다롭게 변했기 때문에 각 고객에게 적합한 제품을 개발해 생산하고, 판매하는 시스템을 갖춰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고객이 창인시장 상인들을 자신의 파트너로 여기도록 고객과 연결망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

이는,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거리가 상품의 선도를 결정하는데 따른 요청이다. 따라서 유통과정의 최소화로 고품질 저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며, 소비자가 농산물 재배과정 및 가공공정을 믿을 수 있도록 투명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상인들 스스로 공동구매 및 위생적인 공동작업을 통하여 싸고 신선하며 위생적인 상품을 가지고 공동판매 마케팅 전략으로 대형 유통업체와 경쟁체제를 구축하여 소비자들이 창인시장을 찾을 수밖에 없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창인시장은 지역의 농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상품개발을 시장 지향적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파악해서 그 필요를 효율적으로 충족시키기 위해 모든 활동을 집중 시켜야 하고 단순한 판매가 아닌 소비자 지향적 마케팅을 해야 한다는 요청이다.

이를 위해, 상인들은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여 지역의 중소기업에 OEM방식으로 발주하고 판매를 전담하는 방법과, 창인시장 상인회에서는 익산지역 소비자들이 불편해 하고 기피하는 원인을 조직적으로 조사하여 즉각 개선하고 집단화에 따른 원스톱 쇼핑을 이룰 수 있는 방법 등을 모색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독자적인 창인시장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의 문화예술과 자원을 결합하여 식품산업을 육성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문화와 1차산업 및 2차산업의 인프라부터 구축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창인시장 상인회는 전사적 마케팅 체제로 조직을 혁신하고 고객 만족 목표와 최종 목표로서의 창인시장가치 창출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창인시장에서는 상인들 경영방식의 모든 부문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을 만족시키려고 하는 현대 마케팅의 기본 철학을 방향성으로 확보해야 한다.

지역적 특성을 적절히 결합한 특성, 또는 카테고리 형태의 전문화 등을 개발하여 대형할인점 및 백화점과 분명하게 차별화해야 하며, 전자상거래를 개발하여 시장접근형 창인시장 e마켓플레이스로써 새로운 성공신화를 창조 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