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마농협 “알아야 운영할 수 있다는 철칙으로”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저는 1973년도에 농협에 입사하여 37년 동안 농협에 헌신봉사하며 2010년도 말에 금마농협에서 상무직으로 퇴직하였으며, 재직기간 농촌과 농업인의 어려움을 어느 누구보다도 피부로 느껴 왔습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로 있는 농민 조합원들의 권익의 입지를 대변하고자 이번 금마농협 조합장 선거에 후보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조합장에 당선이 된다면 37년 동안의 농협근무 경험을 토대로 ‘알아야 농협을 운영할 수 있다’는 철칙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금마지역에서 로타리클럽 회장, 자치위원, 번영회 사무국장, 익산고 운영위원장 등 다양한 지역 활동을 펼치며 지역 선·후배간의 남다른 친화력으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농협에서 근무할 당시에는 어려운 농민 조합원의 농가부채경감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농협중앙회장의 표창을 5회에 걸쳐 받기도 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의 농협근무 경험과 함께 지역에서 쌓아온 유대와 친화력을 바탕으로 금마농협이 진정으로 지역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들이 제값을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농협선별장의 과감한 직영체제와 전문 유통지도사 양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근 농협과 협력하여 장례식장 운영으로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대한 완화시키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금마농협이 조합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명품 농협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조합장 잘 뽑는 게 4년 농사”
그동안 우리 농협은 조합원들의 이해와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려는 노력이 부족했습니다. 직원이나 조직만 생각하는 조합 운영 방식에 대한 자성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우리 농협의 산적한 문제는 단번에 해결할 수 없고, 그래서도 안 됩니다. 저는 가장 먼저 조합원의 눈높이에서 우리 협동조합의 시급한 문제들을 풀어갈 생각입니다.
우선 상호금융 위주의 금리 사업 일변도에서 조합원 중심의 경제사업 방식을 도입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관내 여러 단체 및 기관과 적극 소통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협동조합의 공적 기능을 최대한 개선할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통 큰 경영과 리더십으로 농협을 운영하겠습니다. 추진력이 부족해 필요 사업을 진행하지 못 하는 우를 범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직원들이 조합원을 존중하고 자신의 능력을 모든 직위에서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저는 조합장 당선시 교육위원회를 곧바로 설치하여 조합원·대의원·임원·직원 교육을 의무화할 것입니다.
또한 벼 수매 방식에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만큼 새로운 대안을 내놓겠습니다.
능력 있고 일 잘 하는 조합장을 뽑는 것은 4년 농사의 첫 걸음입니다.
좋은 농협은 좋은 조합원들의 손에서 시작합니다.
좋은 조합장이 될 수 있게 힘을 실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경영내실화로 조합원의 기대에 부응”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농업도 농촌도 변화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하고, 우리 농민조합원과 같이하며 실익이 될 수 있는 사업의 발굴 및 추진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다시 한 번 도전에 나섰습니다.
금융사업과 경제사업을 병행하여야 하는 농협으로서, 점차 어려워지는 금융사업은 이제는 그 한계점에 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 농협도 예외는 아닙니다.
두 사업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경제사업 추진에 역점을 두어야 하지만, 관내 여건으로 이를 타개해 나가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이제는 딸기재배농가의 고품질 생산기반조성에 역점을 두고 시설환경개선(고설재배)에 집중하는 한편, 수도작·전작 사업에도 더욱 관심을 갖고 추진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벼 육묘장 시설 설치와 잡곡수매사업 등도 검토하여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제는 농협도 몸집불리기 사업추진보다는, 점차 어려워져가는 경영여건들을 파악하고 개선해 나가야 할 시점입니다.
재선에 성공한다면 지금껏 해왔던 제반 사업들을 재분석하고 개선방안들을 재정립하여, 경영내실화를 이루고 농민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이제는 우리 농업인들도 구태의연한 마음과 답습으로 농사일을 한다면 결국 이 어렵고 힘든 시기를 벗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피땀 흘린 만큼의 대가를 받기 위해서는, 더 노력하고 더 연구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 생산에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 일을 하기위해 농협이 앞장서겠습니다. 농협사업에 더욱 동참하여 주시고 이용해 주셔서, 건실하고 내실 있는 금마농협 만드는데 힘을 보태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낭산농협
“젊고 튼튼한 조합을 만들겠다”
지난번 조합장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후 절치부심, 낭산농협을 보다 젊고 튼튼한 조합으로 만들기 위해 다시 한 번 도전에 나섰습니다.
현재 농업농촌의 현실은 시간이 지날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는 농협이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는 신용사업보다는 조합원들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 경제사업에 적극적인 자세로 탈바꿈해야 할 시기입니다. 낭산농협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조합원들이 생산한 품목에 대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6차 산업 쪽에 박차를 가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여기에서 어려운 농촌의 해결방안을 찾고, 농협의 비전을 찾아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대상으로 한 도농직거래 활성화로 농가의 실제 소득을 높여야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농가의 소득이 보장되고 조합원들의 생활이 안정돼야 조합도 내실 있는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상대적으로 젊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젊음의 활기와 의욕, 부지런함으로 언제나 한 발 더 뛰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낭산농협 대의원과 동진강낙농축협 이사로서의 경험, 시의원 선거에 도전했던 경험을 토대로 해 젊고 튼튼한 조합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어려운 농촌환경을 극복하고 낭산농협을 새롭고 내실 있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역발전에 마지막 봉사한다는 각오로”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여 조합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지난해에도 풍년은 들었지만, 농산물 수입개방과 쌀값하락으로 조합원들의 시름은 날로 깊어가고 마음 편할 날 없이 주름만 늘어나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조합원 여러분!
지난 5년 전 조합원들의 많은 성원으로 조합장에 당선된 후 조합원들에게 약속했던 공약들을 성실히 지키기 위해 소신껏 노력하고 지켜냈습니다.
경제사업부지를 확보하여 특급창고와 저온창고를 신축해 자체수매 벼를 전량 수매하였고, 벼 육묘장(200평)을 만들어 튼튼한 육묘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여 농가소득증대에 일익을 담당하였습니다.
특히 강경시장 등에 헐값으로 내다 팔아야 했던 잡곡을 조합에서 좀 더 비싼 가격으로 전량 수매하여 우리 조합원들께 실익을 드릴 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한 하나로마트를 영농자재 판매장으로 확정 이전하여 좀 더 다양한 생활필수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게 만들어 편익을 제공하였습니다.
이외에도 가을김장용 배추 육묘와 천일염을 조합원들께 무상으로 공급하여 높은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오직 조합원들께서 믿고 애용해 주신 결과라 여겨집니다.
조합원 여러분!
다시 한 번 더 일할 수 있도록 저 조성언을 선택하여 주신다면, 조합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낭산농협과 지역발전에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 삼아 온 힘을 다하여 더욱 열심히 뛰고 일하겠습니다.
◇ 산림조합
“새로운 비전 제시하는 리더 되겠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조합원 여러분!
우리 익산산림조합은 그동안 조합원들의 무관심 속에 조합을 운영해 외형은 성장한 것 같으나 내적으로는 너무나 침체되어 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조합원이 참여하는 투명한 경영을 통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조합원이 함께하는 산림조합으로 나아가는 한편, 조합원들이 임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등 조합원들의 복지를 향상시키겠습니다.
우리 지역은 산림은 부족하지만 임산물을 생산하기에는 아주 적합한 지역입니다.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한 단기 소득 특화작목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정책자금 지원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또한 생산된 모든 임산물을 마음 놓고 판매할 수 있는 상설매장을 설치하고 6차 산업을 통한 유통마진을 줄여, 조합원은 소득을 보장받고 소비자는 싼 가격으로 믿고 구입하는 제도를 도입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조합원 여러분!
이러한 일을 달성하기 위해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리더는 항상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해 나가는 혜안이 있어야 합니다. 리더는 조합원들을 아우르고 조합원들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리더는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고 구체적 경영성과를 내어 조합원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어야 합니다. 리더는 직원들의 복지를 고려하여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서 산림조합을 운영해야 합니다.
저는 그동안 농촌운동과 단체장으로 행정을 경험하고 시·도·중앙과 소통하며 업적을 많이 쌓아왔습니다.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사명감으로 익산산림조합과 조합원을 위하여 신명나게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송승욱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