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교실 방송출연 일정 빽빽.. “불러주면 어디든 간다”

익산의 대표 가수로서 임할 것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

익산이 낳은 가수 신성 씨가 첫 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에 나섰다. 신성 씨는 이미 익산 지역 내에서는 몰라보는 사람이 드물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로서, 각종 무대에서 익산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는 것은 물론 TV나 라디오 출연을 통해 전국무대에서도 점차 그 이름을 알리고 있다. 노래가 좋아서 노래를 하다 우연히 가수가 되어 제2의 인생을 걷고 있는 가수 신성 씨, 첫 앨범 발매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그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봤다.

▷기자: 먼저 첫 앨범 발매를 축하드려요. 기분이 어떠세요.

▶신성: 드디어 프로 가수로서의 첫걸음을 내딛은 기분이에요. 노래를 좋아해서 봉사활동으로 노래를 계속 해왔지만 이제부터는 진짜 가수가 됐구나, 하는 책임감과 뿌듯함이 듭니다. 그만큼 더 열심히 할 테니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앨범을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요.

▶신성: 음원등록을 마쳤으니 곧 인터넷에서도 만날 수 있고 CD를 원하시는 분은 제가 운영하는 ‘가요무대’로 방문하시거나 제 전화 010-8844-7776으로 연락주시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도 많이 있으니 관심 가지고 봐주세요.

▷기자: 첫 앨범이 태어난 과정을 소개해 주세요.

▶신성: 유명하신 작곡가 유영환 선생님께서 노래를 불러 보라고 해서 불렀더니 앨범을 제안하시며 곡을 주셨어요. 또 정경천 선생의 편곡을 통해 그 곡을 1년 정도 매일 연습했고 드디어 올해 6월 서울 이훈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했죠.. 애정을 담은 정식 앨범이며 품질도 고급을 추구했습니다.

▷기자: 이번 앨범에 실린 곡을 소개해 주세요.

▶신성: 타이틀곡 ‘빨리빨리’는 부르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저절로 흥이 나는 곡입니다. 남녀 간의 사이의 다급하고 애틋한 마음을 신나는 리듬에 담았고 언제어디서나 불러도 분위기 띄우는 데 최고의 곡입니다. ‘떠나야 할 사람’은 이별의 애절한 마음을 녹여낸 정통 트로트 곡이며, ‘내 사랑아’는 돌고 도는 세상살이에서 울 일도 많지만 웃으며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이번 앨범에 실린 곡들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인 ‘하늘만큼 땅만큼’은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와 가사로 팬들의 반응이 좋은 곡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불러주기 딱인 내용이에요.

▷기자: 앨범 발매 후 활동계획은 어떤가요.

▶신성: 여러 곳에서 불러주고 있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서울, 대구, 인천 등 지역 방송 활동을 비롯해 라디오에도 출연 계획이 있습니다. 동료 가수들과 함께 지역 내 시설에 방문해 노래를 전해주고 있으며, 콘서트 무대에서도 시민들을 만나서 함께 노래를 즐기고 있어요. 점점 알아봐주시는 시민들이 많아서 감사하고 기분은 너무 좋습니다.

▷기자: 운영하고 있는 ‘가요무대’에 대해서도 소개해주세요.

▶신성: 북부시장 사거리에서 금호어울림 방향으로 200m정도 되는 곳에 ‘가요무대’라는 주점을 열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수로서 연습실 겸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해요.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꾸며나갈 것이며 팬과 가수가 만나는 공간입니다. 노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놀러 오셔서 신나게 스트레스 풀고 가셔요.

▷기자: 익산의 가수로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신성: 요즘에는 인기가수들이 지방 행사에 많이 내려오기 때문에 지역 가수들은 상대적으로 무대에 설 기회가 적어지고 있어요. 그래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익산의 가수로 기억해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수가 나에겐 힘이 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약속드리며, 언제든 익산의 가수 신성을 불러주시면 달려가겠습니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