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년 눈부신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009년 우리 익산 교육의 변화와 성장을 기원하며 성원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지난해에는 소처럼 뚜벅뚜벅 소중한 땀방울을 흘리며 정성스럽게 일구어 낸 교육이었다면 올해에는 호랑이처럼 더욱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로 “시민과 함께 하는 교육 익산의 희망입니다”를 정착시키는 재도약의 해로 삼아 끊임없는 변화와 새로운 도전 정신으로 교육가족 모두가 하나 되어 감동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데 열정과 지혜를 다 쏟아 붓겠습니다.

교육은 희망입니다. 희망은 마음속의 태양이며, 희망은 믿음이고 가능성의 확산이기에 엄청난 고난에 처하더라도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희망은 바로 우리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 속에 빛이 있고, 희망이 있으며 지혜가 있고 사랑스러움과 아름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에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바른 교육 실천, 조화로운 인간 육성을 위해 우리 교육청이 먼저 문턱을 낮추고 겸손한 자세로 시민과 교육가족, 우리 아이들이 신나고 즐거운 교육활동을 하도록 사랑을 실천하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인간 육성을 위한 2010년의 씨앗을 이렇게 심겠습니다. 

첫째 씨앗은, 남을 배려하며 남의 어려움을 도울 줄 알고 잘못을 용서해 줄 수 있는 인성교육의 강화입니다. 더불어 사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Wee센터 활성화, 토요휴업일 및 체험학습 차량 지원, 건전하고 다양한 놀이 문화 지도에 주력하겠습니다.

둘째 씨앗은, 참 실력을 지닌 아이들을 기르기 위하여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입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배우려는 자세를 가진 인재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며 기본학력 신장은 물론 방과후학교 교육의 내실화, 유?초등 보육프로그램 지원과 확대에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씨앗은, 생명력 있고 미래지향적인 인재를 육성하여 세상 어느 곳에 내 놓아도 살아남을 수 있는 글로벌 감각을 지닌 미래사회에 적응하는 능력 배양입니다. 외국어 교육 활성화, 영어체험 센터 확대 설치, 원어민 보조 교사 증원, 미국 하워디카운티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영어체험 및 전용교실을 설치?활용, 창의성 신장을 위한 영재교육원 및 익산시청 지원의 맞춤형 재능교육원을 운영, 저소득층 정보화 지원에 힘쓰겠습니다.

넷째 씨앗은, 기존방식에 순응하기 보다는 새로운 방식에 도전을 즐기는 창의적이며, 생산적인 교육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익산교육 설명회, 활발한 동아리 활동, 학부모와 함께하는 평생교육 강좌 확대 실시 등 적극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학부모님! 21세기 정보화, 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공부는 “아는 것” 보다는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귀여운 자녀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칭찬과 다독거림으로 응원해 주시길 바라며, 우리 어린이들도 자기 스스로 꿈을 찾고 목표를 정하여 실천 방법을 찾아서 계획을 세운 후 끊임없는 노력으로 알찬 결실을 맺기를 바랍니다.

저희들도 열과 성을 다해 학생을 지도하는 신뢰받는 선생님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익산 시민과 교육가족을 이어주는 익산주간소통 신문의 큰 그림을 그려보며, 소통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더불어 우리 지역의 버팀목으로 거듭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