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오, 김용균, 장오준, 서동훈 인지도 높아

'나' 선거구의 이번 지방선거 참여도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 현직 시·도의원에 대한 인지도는 아주 높은 편으로 나타난 반면, 활동평가는 그저 그런 정도로 나타났다.

후보군 중 전·현직 시·도의원들에 대한 인지도가 높았고, 현역의원 지지에 관한 부동층이 과반을 넘었다.

'나' 선거구의 송학동에서는 장오준·김대중 의원 등이, 모현동에서는 최종오 의원이, 중앙동·인화동에서는 김용균 의원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후보자 선택 기준은 정당과 경력이 같은 비율을 나타냈고, 우선 필요한 사업으로 도로 및 거리조성을 꼽았다.  

각 동별로 35명씩 추출 된 4개 동의 104명 가운데 여론조사에 응한 주민들은 40명에 불과 했다. 남자가 70%, 여자가 30% 참여했으며, 연령대 별로는 30대가 10%, 40대 30%, 50대 50%, 60대 10% 등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가운데, 이번 6.2지방선거에서 투표할 의사를 보인 사람은 90%로 역대 투표율 중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응답자들의 80%는 "시·도의원을 알고 있다"고 답해, '나' 선거구의 5대 시·도의원들의 지역구 활동이 활발했다는 것을 반증했다.

후보 인지도 면에서는 전·현직 시·도의원들이 높은 편인데, 최종오, 김용균, 장오준, 서동훈 등으로 나타났다. 

현역 시·도의원들에 대한 응답자들의 활동 평가는 아주 잘했다가 5%에 불과 했고, 잘했다 20%, 그저 그렇다가 50%, 못했다가 5%, 아주 못했다가 5%, 기타 5% 등으로 나타나 현역들의 의정활동 점수는 대체로 낮았다.

응답자들의 후보자 선택 기준은 정당이 30%, 경력이 30%, 공약이 15%, 인물이 15%, 기타 10% 순으로 나타났다. 동네에서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는 40%가 도로 및 거리조성을 꼽았으며, 문화와 복지를 각각 15%, 의료와 공공기관 유치가 각각 5%, 기타가 10%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