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년 차를 맞은 문화예술교육사업의 일환인‘꿈의 오케스트라, 익산’단원들의 노력과 성과를 마무리하기 위해 지난 12일(토) 오후 7시 솜리문화예술회관(익산예술의전당 중공연장)에서 개최한 정기연주회가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주최하고 익산 지역의 전문예술기업 (유)예술나무컴퍼니가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익산’은 ‘꿈의 오케스트라’ 1기로 현재 초등학생 단원부터 중학생 단원에 이르기까지 단원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 익산’은 지난 13년간 정기 교육, 정기 연주회, 지역 내 찾아가는 나눔 연주회 등을 통해 어울림과 소통이라는 ‘엘 시스테마’ 신조를 실현하며 대표적인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사업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익산의 음악 꿈나무들이 올 한해에도 음악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하며,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하여,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한 단원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꿈의 오케스트라, 익산’은 지난 8월 농촌체험마을인 산들강웅포에서 진행된 1박 2일 하계캠프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감하는 네트워크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관련 사업에 대한 문의 사항은 익산문화관광재단 문화정책팀(063.843-8811)으로 하면 된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