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년·중장년 일자리창출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17년도 전북형 취업지원 사업인 ‘전북형 청년취업지원 사업’과 ‘4050 중장년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3월부터 10월까지 참여기업을 수시 모집한다.

대상 기업은 익산시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고용보험 가입 기업이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익산시로 돼 있는 미취업자가 3개월간 수습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을 조건으로 ▲청년취업지원은 청년(만25~39세)을 고용한 기업이 월 급여 160만원 이상 지급시 월 50~80만원 ▲4050 중장년취업지원은 중장년층(만40~59세)을 고용한 기업이 월 급여 140만원 이상 지급시 월 60만원씩을 최대 1년간 지원한다.

또 사업에 참여한 청년 및 중장년층 취업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자 2년간 최대 300만원(중장년 최대 200만원)의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참여희망 기업은 미취업자를 채용한 후 구비서류를 갖춰 익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 22번 창구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민생경제과)를 참조하거나 민생경제과 일자리창출계(859-527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모집을 통해 구직자에게는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