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 임시이사회가 지난 9일 오후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임시이사회에서는 2016년 세입·세출 결산서안, 2017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기본재산 편입안 등을 의결했다.

2007년 출범한 익산사랑장학재단은 2020년까지 기금 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1월말 기준 조성된 기금은 100억3,400만원이고 이중 시 출연금은 77억6,500만원이다.

장학재단은 조성된 기금의 이자수입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성적우수장학생, 예체기능장학생, 청소년복지비전장학생 등 1,493명을 선발해 17억7,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인재를 꾸준히 발굴·육성하고 있다.

정헌율 이사장은 “익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 꿈을 키워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