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와 함께하는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홍달아기, 이하 익산다가)가 초기 정착단계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결혼이민자 멘토링 사업’을 12월까지 진행한다.

이 사업은 안정적으로 정착한 국내거주 1년 이상의 이주여성과 입국초기 이주여성을 1대1로 매칭해 정서적 지지와 돌봄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익산다가는 참여자 오리엔테이션과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유도하는 한편, 주기적인 멘토 교육과 모니터링으로 멘토 역량강화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와 함께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결혼이민자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서비스 종료 후에도 통합국적 자조모임을 통해 이주여성들의 사회참여 욕구를 해소하고, 선거교육이나 컴퓨터교육 등 센터 내 다양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쓴다는 방침이다.

연중 진행되는 결혼이민자 멘토링 사업의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익산다가(841-6042)로 하면 된다.

홍달아기 센터장은 “결혼이민자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이주여성들이 낯선 문화 장벽을 극복하고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바란다”며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센터 내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고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