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사무총장

익산YWCA(회장 문효숙) 제4대 사무총장에 이은미 씨(46)가 취임했다.

지난 15일 취임한 신임 이은미 사무총장은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겸손하게 직임을 다할 것”이라며 “여성친화도시 익산, 보석의 도시 익산이라는 지역적 특성에 맞게 YWCA의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그동안 청소년기관·단체에서 활동한 경험을 살려 Y틴 회원을 확장하고, 국가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와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를 도입해 미래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학교 부적응 청소년을 위한 대안교육이나 여성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활동 등의 프로그램도 발굴할 예정이다. 또 그는 “올해 YWCA 헌장준칙에 새롭게 추가된 청소년활동, 청소년복지, 청소년보호 등의 목적사업에 박차를 가해 익산YWCA에 청소년들이 차고 넘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전북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과정 중에 있는 이 사무총장은 또 교육연구를 통해 미래세대인 Y우먼양성에 주력하고 품격 있고 창의적인 사업을 개발해 익산YWCA의 자리매김에 일조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를 위해 그는 “익산YWCA가 평생교육사 및 사회복지사 실습기관으로의 역할, 청소년 및 대학생 사회봉사활동 터전으로서의 역할, 유관기관 간 MOU 체결을 통해 동반자로서의 역할, 학습동아리의 창단으로 소그룹활성화 역할을 담당할 것이며, 무엇보다 익산YWCA 의 자랑인 합창단을 활성화하고 회원 1만명 확장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