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마저수지·옥룡천 일대 대대적 정화활동

강살리기 익산네트워크가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생명의 기운이 넘치는 강은 우리의 미래입니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금마저수지와 옥룡천, 서동공원 일대 정화활동을 펼친다.

이 행사는 금마저수지와 옥룡천이 만경강과 새만금으로 흘러들어가는 중요한 저수지와 하천임에도 불구하고 낚시꾼들이 버리는 쓰레기와 주민들의 불법 소각, 농자재 쓰레기 등으로 오염되고 있어,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통해 청정 환경을 되찾고자 마련됐다.이를 통해 각종 쓰레기와 오염물질로 덮여있는 금마저수지, 옥룡천, 서동공원의 청결한 이미지를 회복하고 만경강과 새만금의 수질오염 저감 효과를 꾀한다. 또 금마면 주민들의 환경에 관한 의식구조 변화와 청결한 생태계 보전, 비점오염관리의 토대 마련 등도 기대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정화활동에는 강살리기익산네트워크를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제7557부대, 농어촌공사, 해병대전우회, (주)동우화인켐, 코오롱워터앤에너지, 육군부사관학교, (주)하림, 일진소재산업, 넥솔론, 전북에너지서비스, 금마면사무소, 익산시청, 금마면 주민, 이앤코리아, 푸름이자모단, 익산환경운동연합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강살리기 익산네트워크 관계자는 “주민이 참여하는 지속적인 물 관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생동하는 물, 깨끗한 물을 보전하고, 살아있는 익산천을 되찾아 새만금 수질개선에 일조를 하고자 하는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