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서범석)이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의 장기근속과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하반기 시범운영했던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확대한다.

익산지청에 따르면, 올해는 기존 청년취업인턴제 참여자뿐만 아니라, 취업성공패키지 이수 청년과 일학습병행제 훈련 수료 청년까지 사업대상이 확대되고, 기업은 중소기업청의 연계지원 사업에서 가점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강소·중견기업에 신규 취업한 만 15세 이상∼34세 미만의 청년근로자가 2년간 30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각 600만원과 300만원을 지원해 본인 납입금의 4배 이상인 1,200만원과 이자를 수령하도록 지원한다.

신규로 청년내일채움공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과 기업은 워크넷 인턴 홈페이지에 접속해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청년취업인턴제 운영기관을 통해 인턴계약을 체결(기업-청년)하고, 공제가입 사전청약(기업-청년-중진공) 및 적립금 관리는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담당해, 고용부(고용센터)-중기청(중진공)-운영기관의 3자 협업 체제로 운영된다.

신청관련 문의는 익산고용센터(063-840-6529) 또는 ㈜에스넷 익산지점(063-723-4084)으로 하면 된다.

서범석 지청장은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중소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들의 장기근속 유도와 자산형성 기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청년취업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기업과 청년 등의 활발한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