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이 지난 23일 오후 익산제3일반산업단지 소재한 ㈜위델소재 신선호 대표와 면담을 갖고 산업단지 추가 투자와 증설을 요청했다.

㈜위델소재는 지난해 2월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제3산단 2만8,776㎡ 부지에 40여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현재 1만436㎡ 부지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연면적 4,238㎡의 시설투자를 완료했다.

2009년 설립돼 고부가가치인 고순도 유기 OLED 재료합성·정제 및 반도체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위델소재는 향후 화장품 원료사업에도 진출해 사업 다각화를 꽤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두산 등 국내 굴지 대기업의 협력사로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날 정헌율 시장은 현재 추가 증설과 신규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위델소재의 투자 확대를 독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산업단지 연결도로망 등 기반시설을 조기에 마무리해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사업편의를 도모하도록 하겠다”며 “향후에도 위델소재와 같은 유망기업들의 선도적인 투자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