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청년단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통해 청년단체 활동을 촉진시키고자 ‘2017년 청년소통 프로그램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경제활동, 고용확대, 사회공헌, 문화예술, 복지증진, 인력양성, 소통·화합 등 청년발전 활동분야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것으로, 2016년 4개 단체를 지원(단체별 500만원)해 독창적인 프로그램 진행과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청년문제에 관한 공감·치유의 기회가 됐으며 청년단체 활동의 자생적 기반이 조성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도는 2017년도 청년정책 추진방향을 청년 소통 활성화를 통한 청년정책 마련에 두고, 청년단체 활동 지원 및 주기적인 소통으로 청년의 다양한 문제와 요구를 수렴해 정책화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적으로 균형 있게 다양한 청년단체를 참여시키고자 시군 및 도내 대학과 협업해 홈페이지, 소식지를 통해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체험하는 실험형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