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전남 완도군 완도항과 해변공원 일원에서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열린다.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전라남도와 완도군이 공동 주최, (재)완도해조류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해 열리는 이 박람회에서는 다시마, 감태, 톳, 미역귀, 매생이 등 다양한 해조류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5개의 전시관과 참여관 70부스, 해조류체험장 등이 마련되며, 각종 전시·체험행사와 수출상담회, 국제해조류학술심포지엄 등이 예정돼 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 예정인 완도금일수협수산 측은 “다이어트와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다시마, 간과 폐는 물론 불면증 개선에 좋은 감태, 아이들 성장과 비염·아토피 및 여성 골다공증과 피부미용에 좋은 톳, 혈압·당뇨·고지혈증·혈액순환장애 등에 효과가 있는 미역귀,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매생이 등 다양한 해조류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다”며 홍보에 나섰다.

수산 관계자는 “완도금일수협의 자회사인 수협수산에서 해조류를 활용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건강식품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박람회 전 신청시 50% 할인 및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금일수협수산(061-810-0900)으로 하면 된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