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이 함께한 익산혁신교육특구 아카데미 첫 강연인 강원국 전북대학교 교수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이 지난 6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 참석한 5백여명의 익산시민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강원국 교수는 8년간 대통령의 말과 글을 다듬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목적에 맞게 쓰는 글쓰기의 본질, 핵심메시지 찾기-개요 짜기-자료조사-기조 잡기-시작 방법-서술하기-표현하기 등의 글 작성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혁신교육특구 아카데미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7번에 걸쳐 운영되며, 다음 아카데미는 5월 11일 나태주 시인이 강사로 나서 ‘오래보아야 예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고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