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신규 의료급여 수급권자로 선정된 대상자 240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오후 남중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의료급여제도 안내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전반에 걸친 이용절차와 주의사항과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 등 ‘맞춤형 의료급여’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가 건강관리법에 상세히 설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 모(73)씨는 “교육을 듣고 궁금했던 의료급여제도 대해 상세히 알게 됐다”며 “건강을 위해서라도 많은 병원 이용보다는 꼭 필요한 병원 이용과 약 처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거동불편 등 이유로 참여가 힘든 대상자에게는 전화 및 방문상담을 통해 의료급여제도 이해를 도울 것”이라며 “정보 부족으로 의료급여제도 이용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향후에도 신규 의료급여 수급권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수급권자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올바른 의료이용 안내로 과다지출을 방지해 불필요한 재정지출을 줄이고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고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