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2017년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추진하는 20개 읍면동 통·리장 및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 등을 대상으로 5월부터 8월까지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복지허브화 사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여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청 복지청소년과 직원들이 강사로 나서 우리나라 사회복지 현황과 읍면동 복지허브화 개요, 2016년 추진성과와 향후 계획 등 익산시의 2017년 읍면동 복지전달체계 개편에 대한 주요 내용을 설명한다.

지난달 26일 첫 교육을 받은 송학동 김양선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장은 “복지공무원들이 어려운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도와주면 읍면동이 앞으로 시민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는 따뜻한 공간으로 변화할 것 같다”며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도 널리 알려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은 기존의 읍면동주민센터에 맞춤형 복지전담팀을 설치해 복지 전문인력이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 및 인적안전망 강화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2016년 9개 읍면동에 이어 올 하반기(7월,10월) 20개 읍면동에 복지허브화 사업을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고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