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공무원 재능 나눔 자원봉사단이 지난 8일 오후 시청 주차장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생활음악협회 익산지부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문화버스 공감’(남중동 편) 공연에 출연해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다.

공무원 재능 나눔 자원봉사단은 지난달 15일 재능을 가지고 있는 익산시청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봉사문화 정착을 위해 결성됐으며, 4개 분야(연주, 공연, 기능, 기타) 15개팀 160명이 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지역문화축제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남중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들과 함께 공연해 주민들과 시 공무원들이 어우러지는 문화 공감의 장이 마련됐으며, 오카리나, 남성중창, 클라리넷 등의 여러 공연이 펼쳐졌다.

앞으로 익산시 공무원 재능 나눔 자원봉사단은 “시민 곁에서 함께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언제라도 달려가 공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찾아가는 문화버스 공감”은 읍면동을 찾아가는 시민참여형 문화공연으로써 지난달 20일 용안면 삼세오충열사를 시작으로 지난달 27일 왕궁면 왕궁초등학교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 바 있으며, 이번 남중동 편은 세 번째 공연이다.

앞으로 찾아가는 문화버스 공감 공연은 6월 15일 모현동 편과 6월 24일 춘포면 편이 계획돼 있다.

고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