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사랑 장학재단(이하 재단)은 익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2017년도 익산사랑 장학재단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재단은 성적 우수 장학생을 비롯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학생과 예·체·기능 장학생 등 138명을 선발해 총1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익산지역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익산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익산지역 외 고등학교 재학생, 졸업생은 공고일 기준 익산시에 5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익산시민의 자녀, 전국단위 이상 예·체·기능 경연, 경기에서 수상한 초·중·고·대학생, 익산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주소를 두고 익산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다. 신청자들은 장학생 선발 심의 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특히 익산지역고등학교 재학생은 각 고등학교장의 추천으로 접수되며, 대학생 및 예·체·기능 장학생, 관외 고등학생은 익산사랑 장학재단 사무국(익산시청 4층)에 각각 접수하면 된다.

신청 희망자는 익산사랑 장학재단 홈페이지 및 익산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익산사랑 장학재단(익산시청 본관 4층)에서 접수하면 된다.

익산사랑 장학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장학사업 추진으로 교육경쟁력을 강화해 익산의 미래를 이끌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사랑 장학재단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익산사랑 장학재단은 시 출연금과 후원금을 은행에 예치해 발생되는 이자 등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총 1,493명에게 17억7,600만원을 지급했다.

고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