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총경 최종선)에서는 지난 15일 치러진 2011년도 경찰관 정기승진시험에서 경감 6명 경위 2명 경사 1명 경장2명 등 총 11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승진시험은 도내에서 경감 17명 경위 9명 경사 10명 경장 4명을 선출한 가운데 2위 9명을 배출한 군산서를 제치고 1위를 고수했다.

먼저 경감시험에서는 중앙지구대 정진영 경위, 중앙지구대 김현민 경위, 함라파출소 최정환 경위, 평화지구대 김대종 경위, 낭산파출소 김명겸 경위, 유치장 박근우 경위가 합격의 영예를 안았고 경위시험에는 유치장 소일 경사, 춘포파출소 이창엽 경사가 경사시험에는 부송지구대 노승섭 경장이 경장에는 교통관리계 김상현 순경, 평화지구대 반성한 순경이 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처럼 익산경찰서 직원들이 대거 승진시험에 합격한 데는 최종선 서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승진시험 대상자들의 의욕을 복돋우며 남모르게 각종 배려를 해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 서장은 시험일인 15일 시험장인 전주 동암고를 찾아 수험생에게 수험표를 일일이 나누어주며 악수를 나누었고 근무와 공부를 병행하느라 그 동안 수고가 많았고 합격의 영광이 있기를 기원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맘껏 발휘하라고 따뜻하게 손을 잡아줬다.

김성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