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서 추진하는 ‘오산 외검선 도로확포장공사’가 지난주에 착공돼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도 27호선에서 오산면 외검마을을 경유해 시도 62호선(용연선)을 잇는 오산 외검선은 농어촌도로로써 전체길이 700m 정도이나 마을 일부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도로의 폭이 5m 이하로 협소해 차량의 교행이 어려워 안전사고의 발생과 주민 통행에 많은 불편이 있는 도로로 그간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11월까지 왕복 1차로를 2차로로 확포장하는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산 외검선 도로확포장공사가 착공됨에 따라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평소 이 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금번 도로확포장으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크게 반색하고 있다.

한편 익산시 관계자는 도로확포장공사에 따른 공사기간동안 부분적인 교통차단 등 지역민의 불편이 불가피함에 따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고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