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의 공약 밝히며 현장밀착형 일꾼 다짐

차유성 예비후보

차유성 21세기 인재포럼 대표이사가 “시민의 생각과 뜻이 무시되는 적폐 정치를 척결해야 한다”면서 전라북도의회의원 익산시 제2선거구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 2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지역곳곳을 누비고 있는 그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직 시민을 위한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도전을 결심했다”면서 “가슴깊이 느낀 모든 문제의 답은 시민의 생활 속에 있기에, 먼저 찾아가는 혁신적인 현장의회 정치를 실현해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1세기 시대는 참신하고 진실한 인재, 진정한 현장밀착형 일꾼을 원하고 있지만, 일부 몰지각한 정치인은 시민의 요청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그가 보고 있는 현재의 모습이다.

특히 그는 “한 정당의 독점으로 인해 무능과 부패 그리고 시민을 경시하는 집단이기주의가 뿌리 깊게 만연돼 있고, 토호세력과 지방정치인들은 힘 있는 정치인에게 아부와 감언이설로 자신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당 공천만 되면 당선된다는 구태의연한 태도로 일관하며 시민의 생각과 뜻이 무시되는 적폐 정치를 자행하면서도 시민을 위한다는 위선적 형태를 보여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세금을 엄격하고 공정하게 감시하고 공공의 이익을 강단 있게 대변하는 한편 정책공약을 남발하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도의원 예비후보로서 시민과의 약속으로는 ▲사람 중심의 복지기본권 확대 ▲사람 중심의 친환경 경제 도시 조성 ▲역사고도 백제문화유산과 KTX교통망을 연계한 복합관광벨트 구축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융합기술 교육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차 예비후보는 “오늘날 지방정치 현실은 한 정당의 당리당략과 뿌리 깊은 독점으로 인해 정당간의 정책 경쟁은 상실된 지 오래됐고, 의원의 본분인 감시와 견제가 없어 책임정치가 실현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러한 정치인들이 퇴출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러울 뿐”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정직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힘든 이웃의 손을 놓지 않고, 행복한 익산시를 만들어 시민으로서 자존심과 긍지를 가지고 살 수 있도록 만들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