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세무사

“전문성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기영 세무사가 전라북도의회의원 익산시 제3선거구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에 선출직에 처음 도전하는 김기영 세무사는 정치 신예이지만, 12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경험이 풍부하고 행정사·경영지도사·사회복지사 등 국가공인자격증만 20개에 달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역량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3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출마를 공식 선언한 그는 “지방자치를 넘어 지방정부를 이야기하는 현재, 지방의회가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방의회에 진출해야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한 지방의원의 역할은 다양성을 존중하고 시민의 의견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시켜 더 나은 지방자치를 실현해 가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무엇보다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세무사·경영지도사·사회복지사·행정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을 쌓아왔고, 이를 토대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도의원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 확대 지원(양념식품의 산업화를 위한 지원시설 건립, 식품산업을 주제로 한 공원 설치 등) ▲삼기 산업단지 재생사업 지원 ▲지역간 건강시설 불균형 해소를 위한 동부권 체육시설 건립 ▲공기질의 정확한 측정을 위한 미세먼지 집중측정소 건립 및 초등학교 공기청정기 설치 ▲농작물 재해보험 및 농기계 종합보험의 가입 확대와 농업인 자부담 비율을 인하 ▲인구문제 전담부서 신설 ▲지방정부시대 효율적인 예산관리(우선순위 선정 및 균등 분배) 등을 공약사항으로 제시했다.

김기영 세무사는 “12년간 공직에 몸담으면서 국세청 감사업무 등을 통해 쌓은 행정 경력과 세무사와 경영지도사로서의 전문지식, 그리고 소상공인에 대한 각종 컨설팅 업무를 대행하면서 얻은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정부의 행정 투명성을 제고하고 예산 집행에 대한 철저한 감시로 소중한 세금의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글로 ‘굽히는 것이 온전하다’라는 뜻의 ‘曲則全(곡즉전)’을 평소 생활의 길잡이로 삼고 있는데, 사람 역시 항상 타인에게 굽혀 공경해야 바르다고 생각한다”면서 “모든 일을 함에 있어 ‘사람이 먼저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에 굽히고 귀 기울여 경청하고 실천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지방의원으로서 소임을 성실히 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