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

전 산업부 공무원

박종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이 익산시의원 가선거구(오산·모현·송학)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여일간의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 이후 지난 3월 26일 등록을 마친 민주평화당 소속 박종일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이 중심 되는, 행동하는 지역봉사로 생활정치를 실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1년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직생활을 하고 이후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행동으로 실천하는 지역 일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종일. 그의 도전은 이번이 벌써 네 번째다. 캐치프레이즈도 ‘봉사하는 지역일꾼, 봉사하는 4번타자’를 내걸었다.

그는 2006년과 2010년, 그리고 2014년까지 지방선거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셨지만 “그간의 아픔과 시련에 주위에서는 절망이라 하지만, 이웃과 지역과 함께 개인의 희망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을 위해 꿈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또 “시민이 바라는 것은 익산 정치가 아니라 익산 발전”이라며 “지역살림 구석구석을 살피면서 익산의 새로운 정치, 변화와 개혁에 주저하지 않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지역발전을 위한 구상으로는 KTX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및 역세권 개발, 익산역 동서쪽에 각각 서동선화 광장 조성, 배산체육공원과 삼양라면 주변 방죽 연결을 통한 호수공원 조성, 여성친화도시 1호에 걸맞은 건강한 성문화 정착과 행복한 가족복지문화활동 지원, 임기 중 월급 10% 기부 등을 제시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