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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곳곳 잇따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 현장

▲ 진정한 지역일꾼 “나야 나”

6·13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선거에 나서는 각 예비후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3월 넷째 주말을 시작으로 지역 곳곳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한편 지지자들의 결집하기 위한 선거사무소 개소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 3월 24일에는 황현 익산시장 예비후보와 전북도의원 4선거구에 도전하는 이명기 예비후보, 익산시의원 사선거구에 도전하는 신동해 예비후보(이상 더불어민주당)가 각각 선거사무소 문을 열었다.

특별한 식순 없이 개소식을 진행한 황현 예비후보의 경우 민주당 수장인 이춘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현직 시도의원, 당직자, 지지층 시민들이 줄기차게 개소식 현장을 찾아 축하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이명기 예비후보 역시 이춘석 의원과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고, 신동해 예비후보의 경우에도 원광대학교 선후배 등 지지자들의 발걸음이 오랜 시간 지속됐다.

3월 30일에는 김영배 익산시장 예비후보와 박정수 전북도의원 1선거구 예비후보(이상 더불어민주당)가 각각 개소식을 열고 승리를 다짐했다.

김영배 예비후보의 경우 좁은 공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지지자들이 몰려 혼잡한 분위기 속에서도 성황을 이뤘고, 박정수 예비후보의 경우 사무실이 1층에 자리하고 사무실 공간 여유가 있어 많은 이들이 여유롭게 머물며 개소를 축하했다.

3월 31일에는 무려 5곳에서 개소식이 진행됐다.

김대중·전완수 익산시장 예비후보와 김기영 전북도의원 3선거구 예비후보, 심동섭 익산시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이상 더불어민주당), 차유성 전북도의원 2선거구 예비후보(무소속)가 각각 선거사무소 문을 열고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김대중 예비후보의 경우 1,000석 가까운 넓은 공간이 모자랑 정도로 많은 지지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고, 이춘석 국회의원이 “여기에 오신 분들이 10명씩 손을 잡고 경선에 참여하면 김대중 예비후보라는 명칭 중 예비라는 말이 사라지고, 100명씩 손을 잡고 투표에 참여하면 후보라는 말이 사라질 것”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전완수 예비후보의 개소식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춘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현직 시도의원, 지역 유수의 변호사들과 지도층 인사, 지지 시민들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승리를 기원했다.

김기영 예비후보와 심동섭 예비후보 역시 선거에서의 승리를 기원하는 발걸음들이 오랜 시간 지속됐으며, 차유성 예비후보의 경우에는 정헌율 시장과 전정희 전 국회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송승욱 기자

황현 익산시장 예비후보

“시민중심 도시! 함께 갑시다!”